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솔직 후기

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솔직 후기

친구들과 <참새방앗간>에서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운 길. 근처 이자카야에서 한 잔 더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마침 고등학교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이자카야 <코지로>가 생각났다. 일본 분위기도 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추천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2021.03.17 - [맛집] - 안주가 맛있는 술집! 당산 <참새방앗간> 솔직 후기

 

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위치

이자카야 <코지로>는 당산역과 선유도공원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정말 한 가운데 즈음이라 어디가 더 가깝다고 말하기 애매한 위치다. 당산역 기준으로, 당산역 1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도로에 인접해 있어 바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니니, 밑에 사진보고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2로 73

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전화번호 : 0507-1412-2933

 

<코지로> 간판이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메뉴

<코지로>의 분위기는 아래 사진과 같다. 확실히 일본 이자카야에 온 느낌이다. 

 

 

우리는 꼬치 10개 세트와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다.

꼬치 10개 세트는 종류가 정해진 것은 아니고, 그날 사장님의 마음가는 대로 준비해주신다고 한다. 오히려 랜덤적인 요소가 있어서 세트를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베이컨토마토 꼬치도 있고,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다양하고 푸짐하게 꼬치세트가 나왔다.

파인애플은 꼬치로 처음 먹었는데, 이것도 의외로 맛이 있더라. 꼬치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다.

 

 

나가사키짬뽕은 소주먹을 때 국물용으로 하나 시키고 우동사리를 추가했다.

사실 이게 혜자다. 양도 많고, 술안주 국물로 딱이다.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끓일수록 국물에 우러나와서 맛있었다.

 

 

<코지로>는 SNS에 글을 올리면 서비스로 타코와사비를 제공해줬다. 양은 많지 않지만, 하나의 안주 종류인데, 이런 서비스를 준다는 것 자체로 고객을 생각한다고 느꼈다. ㅎㅎ (개이득 ㅎㅎ)

 

 

당산역 이자카야 맛집, 꼬치는 <코지로> 한줄평

친구가 맛집이라고 추천해줘서 방문했는데, 오늘 같이간 친구들이 매우 만족했다. <코지로>는 1차를 한 뒤에 조용히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2차 술집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엄청 저렴한 건 아니지만, 그냥 보통 이자카야 가격이라 생각하면 된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다.

 

2차로 방문하기 좋은 당산역 이자카야

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