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 플루이다 오리발 솔직 후기 (사이즈 TIP + 세일가격 등)

마레스 플루이다 오리발 솔직 후기 (사이즈 TIP + 세일가격 등)

어느덧 수영 9개월차! 내가 다니는 수영장은 오리발을 신는 시점이 접배평자를 모두 배운 다음에야 진행되서 이제야 오리발을 신게 되었다. 그동안 오리발을 신고 빠르게 달리는 다른 레인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는데 드디어 나도 신는다 +_+ 다들 오리발을 신고 수영을 하게되면 다시는 오리발 없이 수영하기 싫어진다고 하는데...ㅎㅎ 

 

첫 오리발인만큼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고, 마레스의 플루이다 롱핀 오리발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직 한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품 가격, 사이즈 및 착용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1. 제품 소개
#2. 가격
#3. 사이즈
#4. 착용 후기

 

 

 

#1. 제품 소개

구매한 제품은 마레스의 플루이다 제품이다. 수영복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아레나인데, 오리발만큼은 마레스가 가장 알아준다고 한다. 마레스의 롱핀은 3종류(클리퍼, 플루이다, 아반티 엑셀)가 있는데, 플루이다 제품이 「강습용 오리발」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다른 오리발보다 커서 추진력이 좋지만, 발목힘을 써야하기 때문에 발목이 약한 분들이라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2. 가격

마레스 플루이다의 인터넷 최저가는 42,000원 대이다, 대부분 45,000원 정가를 형성하고 있다.

어디서 구매해야할 지 알아보던 중 수영 전문 브랜드인 「가나스윔」에서 구매했다.

신규회원 혜택과 App 할인(10%)가 상시 있으며, 가끔씩 페이코 할인까지 가능해서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마레스 플루이다와 건식타월을 함께 구매해서 배송비 포함 44,500원에 제품을 구매했다.

 

#3. 사이즈

우선 수영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오리발 사이즈다.

발볼이 넓은 분이라면 한 치수 크게 선택하고, 발볼이 좁다면 한 치수 작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리발을 신었을 때 약간 쪼인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나에게 맞는 사이즈다. 대체적으로 평소 신는 운동화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은 사이즈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운동화는 양말을 신고 신기 때문에 발 사이즈가 더 크게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평소 운동화를 260~265를 신는데, 오리발은 250~255mm 사이즈인 40/41을 구매했다.

40/41을 신고 수영을 했을 때 오리발이 작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다. 집에서 오리발을 신어보았을 때 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느껴졌는데, 물 속에서 신을 때는 오히려 편하게 들어갔다. 

 

다만, 아직 오리발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조절이 되지 않아 뒷꿈치가 까졌는데, 수영 선생님께 여쭤보니 길들여진다면 금방 적응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정확한 발사이즈를 측정하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4. 착용 후기

제품은 오리발과 가방이 함께 제공된다.

오리발 안에는 발이 미끄럽지 않도록 빨판이 되어있다. 수영장에서 오리발을 신었을 때 큰 불편함은 없었다.

나만 오리발이 처음인지 다들 너무 잘사용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물살을 잘 탔다. 확실히 오리발을 사용하니 평소보다 1.5배는 빠르다. 아직 오리발이 익숙하지 않아서 발동작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상체 자세도 틀어지곤 하지만, 적응되면 확실히 상체 교정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주일에 한 번, 오리발을 착용하지만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하니(?) 수영이 훨씬 재밌어졌다. 최근 수태기로 나태해지고 있는데, 다시 열심히 수영을 배워서 얼른 연수반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다!

 

수영은 2~3년 정도 해야지 생활체육인 수준으로 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데, 얼른 그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