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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키츠네 맨투맨 솔직 후기 (사이즈 TIP + 세일 가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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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키츠네 맨투맨 솔직 후기 (사이즈 TIP + 세일 가격 등)

지마켓 빅스마일데이가 한창이다. (21년 7월 5일 ~ 13일)

지마켓 스마일클럽 가입자로 평소 지마켓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패션+뷰티를 주제로 세일하고 있다. 

 

 

어떤 살만한 제품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평소 맨투맨을 좋아해서 메종키츠네 맨투맨을 검색해 보았다. 판매자를 롯데온이라 믿을만하고, 1뚝배기 맨투맨 가격이 무려 11만 8천원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큰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주문하게 되었다.

 

메종키츠네 공홈에서 구매하면 가격도 비싸서 추천하지 않고, 세일기간 미스터포터나 기타 편집숍에서 직구하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지마켓 등에서 세일할 때 가격비교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적당한 가격에 타협할거면 이랜드럭셔리갤러리에서 구매하자.

 

 

 

 

174/66으로, 평소 사이즈는 95, 넉넉하게 입으면 100을 입는데, 무난하게 M을 주문했다.

 

배송은 이틀만에 집에 도착했다.

포장은 1뚝배기가 보이게 예쁘게 포장되어 왔다.  다만, 나에게 온 제품이 DP 상품인지, 포장지 상태가 고르지 못해서 그점은 아쉬웠다.

 

 

1뚝배기 맨투맨택은 이렇게 생겼다. 택을 보면 이게 과연 메종키츠네 정품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싼마이 느낌이 났다. 가족도 이 택을 보고나서 짝퉁을 잘못산거 아니냐는 걱정을 해주었다. 판매자 홈페이지 확인 결과, 메종키츠네 브랜드가 두가지 형태의 택이 있다고 하니, 택이 이렇다고 해서 짝퉁은 아니라고 한다.

 

 

 

제품을 넓게 펼쳐보았다. 맨투맨 폼을 생각하면, 일자핏이 아니라 몸통에서부터 어깨로 올라오면서 통이 점점 커지는 사이즈다. 그리고 여타 메종키츠네 제품이 그러하듯 기장이 긴 편이다. 

 

 

1뚝배기. 내가 갖고 싶던 뚝배기를 마주하니 괜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근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라던지 옷의 마감상태에서 실망을 한 부분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목주위 마감부분이 미흡하다. 블랙을 구매했는데, 전반적으로 실이 지나가는 마감 자리에는 하얗게 색이 올라와있었다. 홈페이지에서는 정상제품이라고 하는데, 이거 한 두번 빨면 분명 색깔차이가 심하게 날 것 같다. 내가 뽑기운이 없는 것인지...

 

맨투맨의 면은 굉장히 쫀쫀하다. 길단 제품처럼 내구성은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옷 사이즈다. 나는 174/66으로 M을 주문했다. 

처음 옷을 입었을 때는 너무 타이트하게 맞는 느낌이어서 별로였는데, 다시 입었을 때는 또 그럭저럭 맞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한사이즈 업해서 L로 주문했으면 더 나에게 맞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메종키츠네 가디건 유니섹스용의 경우, M을 입어도 여유 있는 사이즈였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옷 자체가 작게 나왔다. 같은 제품을 가지고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본인은 180/77인데 XL을 입어야할 정도로 작게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메종키츠네 맨투맨 구매를 고민하는 경우, 한사이즈 업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사이즈로 가면 너무 핏해서 요즘 트렌드와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딱히 안맞지도 않고, 마음에 들지도 않는 애매한 사이즈.

 

기장의 경우, 정사이즈로 주문했을 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맞다.

근데 이제 배가 나온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한사이즈 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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