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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사당 풀내음 가득한 감각적인 플렌테리어 브런치 카페, 오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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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청첩장 모임으로 방문하게 된 브런치 카페, 오쎄! 대학교에서 만난 인연인데, 다들 멀리서 오느라 교통이 편한 사당에서 점심시간에 보게 되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로 가게 되었는데, 공간도 넓고 이야기하기 편한 「오쎄」에 다녀왔다. 자연과 함께하는 인테리어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이곳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1.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2. 메뉴
#3. 한줄평

 

 

#1.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오쎄」는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11번 출구로 나와서 남태령 지구대 방면까지 직진, 이후 오른쪽으로 돌아서 100m 정도 걸으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사당역 술집은 3,4번 출구쪽에 모여있는데, 11, 12번 출구쪽은 예쁜 카페가 밀집되어 있어 사당역 카페를 찾는 분이라면 이쪽 방면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32 103~203호

 - 전화번호 : 02-523-0077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라스트오더 21:30)

 

 

카페는 1,2층 그리고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어서 공간은 넉넉하다. 또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채광도 잘된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판매하고 있는 와인과 더불어 꽃, 나무들로 장식을 했다. 천장도 높고,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았다. 

사당 브런치사당 브런치

 

1층과 테라스석은 아래와 같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사당 브런치사당 브런치

 

카운터 앞에는 판매하는 빵, 디저트류 등이 진열되어 있어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

사당 브런치사당 브런치사당 브런치

 

 

#2. 메뉴

오쎄의 메뉴판이다. 음료만 주문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고, 가볍게 브런치 메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메뉴판 이외에도 다양한 빵, 디저트가 있다는 것도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준다.

사당 오쎄 메뉴사당 오쎄 메뉴

 

5명이서 만나는 모임이었던지라,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가장먼저 소개할 「부라타 프렌치 토스트」

부라타 치즈가 올려진 프렌치 토스트다. 비주얼만 보았을 때, 탐탐에서 즐겨 먹던 토스트가 생각났는데, 다진 베이컨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짭쪼름한 맛이 날 뿐 아니라 버터에 구운 토스트도 굉장히 맛있었다. 이날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꾸덕한 부라타 치즈 역시 토스트와 잘 어울렸다. 오쎄에서 추천하고 싶은 원픽 메뉴다.

사당 브런치

 

아보카도와 통새우가 들어간 「아보 슈림프 오픈샌드」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아보카도, 통새우 등 푸짐하게 재료를 얹은 오픈 샌드이다. 꽃이 올라와 있는 비주얼이 인상적인데, 여러명이서 메뉴를 즐기기엔 먹기 불편한 메뉴였다. 2명이 주문한다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해야할까? 다진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고 통통한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맛있게 즐긴 메뉴이다.

사당 브런치

 

신선한 딸기와 각종 견과류가 들어간 「시즌 샐러드」

건강한 브런치 메뉴를 먹고싶다면 주문해야하는 샐러드. 결혼을 앞두고 있기에 샐러드도 함께 주문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컬러풀한 비주얼까지 챙기고 있는 메뉴다. 샐러드 전문점보다 채소의 양이 적긴 하지만, 아낌 없이 넣은 재료들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샐러드 안에 들어있는 꽃 데코레이션이 정말 예뻤다.

사당 브런치사당 브런치

 

추가로 주문한 스콘과 마테 청귤(HOT)와 에이드. 

에이드 종류는 와인잔 같은 곳에 담겨져 나오는데, 비주얼은 훨씬 더 예쁘다. 따뜻하게 주문하면 오른쪽 아래 음료처럼 담겨 나오는데, 청귤맛이 깊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아래 청귤이 가라앉는데, 몇 번 저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콘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딱딱하지도 않고, 스콘 특유의 퍽퍽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었다.

사당 브런치사당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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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줄평

다양한 메뉴를 맛본 브런치 카페 오쎄. 공간은 넓지만, 테이블을 임의로 이동할 수가 없어 4인 이상 방문하는 경우엔 원하는 좌석이 없을 수 있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다. 이곳에서 영어 회화 스터디를 하는 분들, 소개팅 하는 분들,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떠는 분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풀과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 뿐 아니라 천장이 높아서 시원한 개방감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브런치 카페이다.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사당역에서 늦은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브런치 카페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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