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예식장

삼성역 그랜드힐 컨벤션 :: 결혼식 하객으로 다녀온 솔직 후기

반응형

삼성역 그랜드힐 컨벤션 하객으로 다녀온 솔직 후기

주변 지인들의 결혼식이 몰려있는 9,10월.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서 삼성역 그랜드힐 컨벤션에 다녀왔다.

하객의 입장에서 결혼식장 후기이며, 아래 내용은 모두 2022년 9월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교통 접근성, 식장 분위기, 식사 세가지 관점에서 후기를 공유한다.

 

  • 교통 접근성
  • 식장 분위기
  • 식사

 

1. 교통 접근성

그랜드힐 컨벤션은 삼성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00m 떨어져있다. 토요일 점심 결혼식이여서 교통 정체가 걱정되어 지하철을 타고 방문했는데, 지하철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다만, 역에서 식장까지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여서 도착시간이 촉박한 경우 다소 힘들 수 있다.

 

웨딩홀 주차장은 넓어서 쾌적했다. 12시 결혼식인데도 주차장의 여유가 있었다. 차를 가져온 친구는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웨딩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추가 확인도장 등을 받지 않아도 되는 점은 매우 편리했다.

그랜드힐 컨벤션 지하철그랜드힐 컨벤션 주차장

 

 

2. 식장 분위기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예식장 내부는 너무나 정돈된 느낌이었다. 예식장과 식사를 하는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1부 예식을 마친 뒤 2부 피로연을 하면서 식사와 함께 사진촬영의 구성이었다. 친구가 꽃의 배치 등을 선택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홀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조명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접한 시간대에 총 3개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각각 다른 층을 사용하다보니 결혼식 특유의 번잡함이 없었다.

그랜드힐 컨벤션그랜드힐 컨벤션

 

한 테이블 당 10명 좌석으로 되어있는데, 가운데 생화를 중심으로 한 테이블 세팅도 굉장히 세련되보였다.

그랜드힐 컨벤션 식사그랜드힐 컨벤션 식사

 

3. 식사

식사는 코스요리로 제공된다. 식전빵 ~ 애피타이저 ~ 죽 ~ 메인디쉬 ~ 국수 ~ 디저트의 순서로 제공된다.

왼쪽 사진과 같이 음식이 대량으로 미리 준비되어서 식사 순서에 따라 빠르게 제공된다.

그랜드힐 컨벤션 식사 메뉴그랜드힐 컨벤션

 

 

기본 애피타이저. 그린 야채, 견과류를 곁들인 흰살생선 세비채와 이탈리안 드레싱과 영양 전복죽.

애피타이저 흰살생선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전복죽은 메인디쉬를 먹기 전 입맛을 돋구워주었다.

그랜드힐 컨벤션 식사그랜드힐 컨벤션 식사

 

 

메인디쉬. 그랜드힐 홈페이드 떡갈비 스테이크와 대하구이, 구운야채

단순하면서도 알찬 구성의 메인이었다. 떡갈비 스테이크는 두께가 엄청났고, 특히 대하구이가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랜드힐 컨벤션 식사

 

 

웨딩국수와 디저트.

서로의 인연이 오래 가도록 기원하는 국수와 더불어 신랑, 신부의 이름이 새겨진 디저트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그랜드힐 컨벤션 식사그랜드힐 컨벤션 식사

 

 

하객으로 방문한 삼성역 그랜드힐 컨벤션.

아름다운 결혼식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교통이나 식사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구성된 결혼식이었다.

결혼한 친구의 기분이 더 좋겠지만, 하객으로서도 좋은 기운을 받은 결혼식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