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웨딩 하객 후기

송도에서 쭈욱 자고 나란 친한 대학교 친구의 결혼식.

야외결혼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완벽한 결혼식이었다.

한옥 호텔로 유명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데, 얼마나 고급스런 분위기의 예식일지 방문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주차부터 식사까지! 하객으로 다녀온 후기를 지금부터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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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웨딩 하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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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결혼식은 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 이 날은 점심과 저녁 총 2타임의 예식만 진행하는 날이었다.

센트럴 파크와 붙어 있어 하객 뿐 아니라 송도로 놀러오는 분들이 많아서 교통이 혼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결혼하는 친구 역시 청첩장모임 당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며 아예 센트럴파크에 주차하고 방문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방문했을 때 경원재 주변 주차공간은 가득찼다.

다행히도 결혼식을 방문하는 차량을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결혼식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경원재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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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예식장

너무나 아름다웠던 야외 예식.

한옥 호텔로 유명한 경원재인지라, 야외 예식장 역시 한옥 앞에 꾸며져있다.

야외 좌석은 총 100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생화 장식으로 꾸며놓아 꽃내음을 맡을 수 있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보다 웨딩 사진이 굉장히 예쁘게 나와서 경원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웨딩홀을 가는 길목에 신부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전반적인 한옥 인테리어라그런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던 결혼식이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날이 더웠는데 야외 예식장소에 그늘이 없고 역광이라서 예식을 보기 어려웠다는 점?

많은 하객들이 예식 장소 옆 처마에 앉아서 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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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웨딩홀 식사는 지하 1층과 2층에서 진행된다. 

평소 컨벤션센터로 운영되어 그런지 엄청난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결혼식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가족끼리 식사하러 왔을 때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예식 식사도 굉장히 궁금했다. 

천장도 샹들리에로 꾸며놓아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의 식사는 밥과 갈비탕. 그리고 반찬세트로 이루어진 1인식이다.

뷔페식이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만, 항상 먹고나면 헛된 배부름을 느끼기 마련인데,

확실히 경원재의 식사는 든든하면서도 깔끔하니 취향저격이었다.

 

8첩반상에 떡과 과일 디저트까지. 

보쌈, 육회 등 고기메뉴 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건강한 채소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근래 방문했던 결혼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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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마무리

고급스러운 경원재 앰배서더인만큼 결혼식도 굉장히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담지 못하지만, 야외 결혼식을 생각한다면 이만한 곳이 없겠다 싶었다.

인천에 살고 있는 많은 친구들이 송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는데, 

송도에 수많은 예식장 중 확실히 한옥 스타일의 경원재 엠배서더만의 매력이 있다.

 

하객으로 방문했지만,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