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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촌 힙플! 아기자기한 소품샵, <Ofr Seoul>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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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힙플! 아기자기한 소품샵, <Ofr Seoul> 방문 후기

서촌 그라운드 시소에서 요시고 전시전을 예약하고 시간이 남아서 주변 어디를 둘러볼까 고민을 하다 <Ofr Seoul>에 방문하게 되었다. 

 

Ofr은 'Open, free&ready'라는 의미로, 1996년 성수동에 첫 오픈했다고 한다. 이후 서촌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감성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해졌다. 인스타 계정을 통해서 <Ofr Seoul>에서 런칭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요번에 처음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팔로워가 5만 명에 가깝다. 그만큼 힙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그런 곳이었다.)

 

https://www.instagram.com/ofrseoul/?hl=ko 

 

<Ofr Seoul>은 서촌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가깝지 않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힙한 곳이여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감성을 파는 서점'이라는 말에 걸맞게 수많은 책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느낀 이곳은 '읽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전시하기 위한 책', '꾸미기 위한 책'이라는 표현이 더 걸맞을 것 같다. 그만큼 표지가 예쁘거나 인테리어용으로 두기 좋은 책들이 많았다.

 

 

<Ofr Seoul> 공간 한켠에는 신발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빈티지스러운 구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직원분께 요청하면 같은 디자인의 새 신발을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벽지 한 편을 차지하고 있는 촬영작품도 있었다. 내 방 꾸미기할 때 <Ofr Seoul>을 방문하면, 좋은 영감 뿐 아니라 아이템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각종 향을 맡아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찻잔과 접시 등도 판매하고 있었다. 예술적으로 잘 꾸며놓은 다이소랄까? 정말이지 특정한 카테고리 구분없이 다양한 제품들을 한 데 모아놓은 곳이였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1층에는 각종 에코백과 비니, 의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Ofr Seoul>에서 유명한 제품은 에코백과 비니인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니 ㅠㅠ 인터넷에서 예시라두 공유한다.

 

 

개인적으로 방문한 느낌은, 여러 제품들을 한 데 모아놓아 좋았는데 이곳만의 특색이 무엇일까? 란 생각을 계속했던 것 같다. 그 원인에는 품질과 판매 가격이 서로 다르다고 느끼는 데서 오는 이질감때문이 아니었을까? Ofr Paris. Seoul 요 제품을 알고난 이후 길거리에서 접할 때가 많았는데... 힙한 느낌이지만, 나만 아는 브랜드로 다가 차별성을 두기 위한 것일까? 한 번 쯤은 방문해도 좋지만, 이곳에서 쇼핑을 하거나는 적합하지 않은 공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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