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부터 대학원을 열심히 다니는 중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하지 못해서 이내 아쉽다. 다시금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자 마음을 다잡는다...!! 10년 전 대학교를 다닐 때와 큰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 학생들이 태플릿PC로 수업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나때는 두꺼운 전공서적과 함께 ppt를 프린트해서 수업을 듣곤 했는데, 요즘엔 두꺼운 전공서적 마저 pdf파일로 판매되고 있다. 태플릿PC가 보편화되다보니,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2019년에 영상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했는데, 이를 수업시간에 적극 활용하고자 애플펜슬을 구매했다.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바로 정품을 구매하기엔 다소 아쉬울 것 같아서 애플펜슬과 호환이 가능한 짭플펜슬을 우선 구입한 뒤 만족도가 높으면 정품을 구매하고자 했다.
목차
#1. 제품 소개
#2. 가격
#3. 제품 후기
#1. 제품 소개
내가 구매한 짭플펜슬은 「모락」에서 판매하는 터치펜이다. 당연히 내돈내산이라 2.5만원 정도에 제품을 구매했다. 아이패드가 2019년 모델인지라, 해당 모델을 지원하는 짭플펜슬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모락의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많은 기능이 들어가기 보단, 애플펜슬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 모락 스마트스토어 주소
https://smartstore.naver.com/thesmart
#2. 가격
구매한 가격은 26,800원. 쿠팡 등에선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이틀만에 도착했다.
#3. 제품 후기
제품의 구성품이다. 예쁘게 포장된 제품을 개봉하면, USB-C타입 충전기와 애플펜슬, 그리고 여분의 펜촉이 들어있다. 아이패드 7세대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는지라, 별도 USB C타입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이제 애플펜슬을 처음 사용하는 어린이지만, 애플펜슬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펜촉이 닳는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다. 아무래도 아이패드 기기 위에 글을 쓰고 터치를 하다보니, 내구성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3개의 펜촉이 추가로 들어있어서 오랫동안 애플펜슬을 이용할 수 있다.
펜은 아랫부분에 C타입 충전포트와 함께 전원 버튼이 있다. 최대 1시간 20분 충전하면 최대 12시간 이용 가능하여 장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짭플펜슬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블루투스 연결 등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뒤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아이패드와 연결되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3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되어 있어서 구매 직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5분이상 미사용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OFF 되며, 손바닥을 패드에 댄 채 애플펜슬을 사용해도 인식하지 않는 「팜리젝션」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아이패드 옆면에 부착까지 가능하니 휴대성도 정말 뛰어나다.
실제로 아이패드에 글씨를 적었을 때의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나의 글씨체의 80% 수준으로 글이 써지지만, 버벅거리는 것 없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필기가 되었다. 필기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보호필름이 붙어져 있어서 그런지 펜으로 글을 적을 때마다 딱 딱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이는 추가적으로 팁커버를 구매해서 보완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애플펜슬의 기능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하루 써보니, 한 달만 제대로 이용해도 본전은 뽑고도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정품을 사지 않아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이만한 장점이 어디 있을까?
애플펜슬을 사용하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
애플펜슬을 맛보기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모락에어 짭플펜슬을 먼저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가격은 1/4, 만족도는 4배 이상인 짭플펜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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