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솔직 후기

반응형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솔직 후기

어머니 생신을 맞아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빕스> 비산점에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빕스 매장이었는데, 프리미어 매장이었다. 새롭게 리뉴얼한 지는 몰랐는데, 샐러드바 퀄리티도 매우 좋고, 스테이크도 맛있게 먹어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위치

<빕스> 비산점은 이마트 비산점에서 약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안양의 중심인 안양 일번가와 평촌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안양에 거주하는 분들은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매장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방문하는 팀에 맞추어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웨이팅이 없다면 주차도 바로 할 수 있다.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01 VIPS PREMIER 비산점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전화번호 : 0507-1373-1997

 

 

당일 예약을 하지 않고 저녁에 방문했는데, 50분 정도 웨이팅이 발생했다. 1층에는 웨이팅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렸다. 아직 코로나때문에 일부 좌석은 비워두고 운영하고 있었다. 앞에 15팀이 있었는데 50분으로 보아 1팀 당 5~10분 정도 웨이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기다리지 않고 방문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네이버 예약을 하는 것이다.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어떤 매장은 네이버 예약을 하면 할인이 되는데, 이곳은 그런 혜택은 없었다.)

 

 

빕스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다. 통신사 할인 + 카드 할인이면 30~4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페이즈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면, 기본 6%는 할인받아 식사를 할 수 있다. 할인에 관한 정보는 아래 빕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www.ivips.co.kr:7002/benefit/beCard.asp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메뉴

이날 우리는 골든 프리미어 엘본을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골든 프리미어 엘본에 샐러드바 2인 할인, 2인 추가하여 총 23만원이 나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먼저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먹었다. 최근 아웃백에 간 적이 있는데, 아웃백이 빕스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했는데, 프리미어 매장이라 그런지 샐러드바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빕스 프리미어 샐러드바는 1인 39,700원이다. (주말 기준) 샐러드바에는 와인 무제한이 포함되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양한 샐러드바 메뉴를 사진으로 공유한다.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도 이곳에서는 참을 수 없었다.

 

후식도 아이스크림, 와플,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기호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점은, 우리가 7시 30분에 입장해서 거의 9시가 될 때 나왔는데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음식을 푸짐하게 채웠다. 어떻게 남은 음식을 관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비스킷, 햄, 치즈 등 다양한 와인 안주가 마련되어 있다. 와인 종류도 족히 7가지는 되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이날 내가 운전하지 않았더라면 맛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ㅠㅠ 와인 안주는 꽤나 괜찮았다. 

 

나는 총 4접시를 먹었다.

첫번째 접시에는 먹어보고 싶은 음식 모두 담았는데, 일단 연어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샐러드바나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치킨인데, 빕스는 치킨 맛집이다. 적당한 튀김옷에 살코기가 참 조화로웠다. 바베큐 폭립은 정말 잘 구워져서 뼈가 그냥 분리된다. 아버지는 스테이크를 시키지 말고 샐러드바만 즐겨도 충분하지 않았냐라 말씀하실 정도로 기본 샐러드바에서 나오는 고기류도 퀄리티가 좋았다.

 

스파게티의 경우, 면 따로 소스 따로 되어있어서 음식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눅지는 일이 없었다. 이번에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새우였다. 바삭하니 소스가 잘 묻어 있어서 머리까지 다 먹었다. 킹크랩이 있어서 놀라우면서도 도전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살이 별로 없어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구색 맞추기용으로는 적당한 것 같다. 홍게는 살이 많이 들어있어서 부모님이 맛있게 드셨다.

 

사진으로 먹은 음식을 보아하니, 정말 치킨과 새우, 그리고 연어를 계속 먹었구나... ㅎㅎ

 

 

주문한 골든 프리미어 엘본.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는데, 겉은 적당이 익고 안은 선홍색으로 잘 익었다. 부드러운 스테이크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샐러드바를 저렇게나 먹었는데도 들어가는 걸 보니 정말 맛있었다.

 

가니쉬는 따로 준비되는데,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감자샐러드가 있다. 스테이크 소스로는 소금, 바베큐 소스, 그리고 홀그레인이 나온다. 집에서 닭가슴살을 먹을 때 홀그레인과 함께 먹다보니, 이번에 소금과 먹었는데 짭쪼름하니 맛있었다.

 

스테이크 두께가 1cm에 달할만큼 정말 두꺼웠다. 이렇게 두꺼운 고기 부위가 있었나...? ㅎㅎ

 

 

 

안양 새롭게 리뉴얼한 <빕스 VIPS 프리미어 비산점> 한줄평

4인 가족이 평균 6만원의 가격을 주고 식사를 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예전의 빕스와는 많이 달라졌다. 샐러드바의 퀄리티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평소에 샐러드바만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각종 할인카드 사용해서 2.5만원이면 정말 좋은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부모님도 마음에 들어서 뿌듯했다. 가족 모임으로도 가기 좋고, 평소 외식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예전의 그 패밀리 레스토랑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리뉴얼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이었다.

 

괜히 '프리미어'가 붙지 않은 프리미어 식당

3.5/5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