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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영월 여행] 저렴하지만 모든걸 갖춘 가성비 숙소 <동강 더 하우스>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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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여행] 저렴하지만 모든걸 갖춘 가성비 숙소 <동강 더 하우스> 솔직 후기

친구들과 함께 떠난 영월 여행. 원래는 가평으로 여행을 가려고 준비했으나, 코로나 4단계로 인하여 18시 이후 2인 초과 집합이 금지되어 다른 지역으로 변경했다. 그나마 가까우면서도 먹을거리, 볼거리, 액티비티가 많은 강원도 영월로 목적지를 변경했고, 숙소는 <동강 더 하우스>로 정했다.

 

<동강 더 하우스>로 정하게 된 이유는, 한 친구가 인터넷에서 액티비티 패키지(숙소 2박 + ATV + 서바이벌 + 래프팅)가 총 인당 10만원이라고 해서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해서 고민없이 고르게 되었다. 실제 현지에서 ATV, 서바이벌, 래프팅을 예약하는 경우 인당 25,000원인데 단순계산하면 1박당 인당 12,500원이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숙소에 머무르는셈이라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이 들었다.

 

<동강 더 하우스>는 영월 펜션촌에 위치해있다. 펜션 바로 앞에 CU 편의점이 있어 시내에서 장을 보고 난 후 미처 사지 못한 물품이나 술을 추가로 구매하기 편리하다. 편의점은 12시까지 운영되어 늦은 시간에도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강더 하우스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226 동강더하우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동강 더 하우스>에서 가장 저렴한(?) 방인 그린방이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다.

아이폰 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 요이불 4인 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수건은 매일 아침 제공해준다. 추가로 필요한 경우, 주인에게 말하면 추가로 지급해준다. 광각으로 찍긴했는데, 약 7평 남짓한 공간이다. 성인 남성 5~6명이 누우면 꽉찰 정도다. 사진에서 보는 방크기보다 실제로는 더 작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방에서 숙면만 취할 경우엔 적당한 사이즈라 생각한다. 우리 역시 이곳에서 저녁을 먹거나 다같이 TV를 보는 것 외에는 야외활동 위주로 돌아다녀서 방 사이즈에 대한 큰 불만은 없었다.

 

 

다음은 욕실 사진이다.

욕실도 보이는게 전부다. 화장실과 샤워호스가 달린 세면대가 전부다. 그래도 샤워를 할 때 물이 방 안으로 새지 않도록 고무패킹 마감이 잘되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뜨거운 물이 잘나오고 수압이 세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화장실이 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싶다.

 

 

바베큐장이다.

숙박비에 2만원을 추가하면 숯불을 준비해준다. 우리도 바베큐장을 이용했는데, 중간에 불이 좀 약해서 말씀드렸더니 숯 하나를 추가로 구비해주셨다. ㅎㅎ 인정이 넘치는 영월이었다.

 

 

총평하자면,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All-in-One으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던 숙소, <동강 더 하우스>였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는 적합한 숙소는 아니지만, 친구들끼리 저렴한 가격에 숙박만을 목적으로 지내기에는 매우 좋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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