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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개봉기

[후기] 사전예약 아마존 에코버즈, 개봉 후 실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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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사전예약 아마존 에코버즈, 개봉 후 실사용후기

 

[신기술 & 이슈] - 아마존에서 출시예정인 무선 이어폰, <아마존 에코 버즈>

[개봉기] - BOSE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QC35 개봉기

 

지난 월요일, 아마존 에코버즈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다.

해외직구는 처음이라 배송이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10/31일 출발한 제품이 주말을 포함한 4일만에 한국에 도착했다.

오늘 오전, 택배로부터 배송이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은 나는 집으로 오는 길이 설렘으로 가득찼다.

 

 

한국에서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사람은 몇없을 것 같은데, 지금부터 언박싱을 하려 한다.

 

아마존 에코버즈를 기념하며 타임스태프로 사진 한 장!

박스를 개봉하면 "Echo Buds"라는 글자와 함께 동봉된 이어폰 케이스가 함께 들어있다.

 

이어폰 케이스를 열면, 그 안에 에코버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요게 생긴게 조금 뭉뜩하게 생겨서 다른 이어폰보다 크게 느껴진다. (실제로 크다)

 

 

이어폰의 무게는 7.6g으로 다른 이어폰보다 무겁지만, 실제로 착용했을 때는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무게감이 있다보니, 더 몸에 고정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 사용하던 QCY-T1과의 크기를 비교해보자.

에코버즈가 QCY-T1보다 조금 크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폰 케이스 밑 검정 박스를 들면 설명서와 함께 5핀 충전기와 이어팁, 그리고 이어폰 윙팁이 들어있다.

 

윙팁이 들어있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졌는데, 평소 런닝을 많이하는 나로서는 뛰어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일단 새 제품을 개봉했을 때까지는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러고 실제로 에코버즈를 착용하고 한 시간 런닝한 후의 느낀점을 남기려고 한다.

 

1. 에코버즈의 노이즈 캔슬링 ★★★☆☆

내가 에코버즈를 구매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던 노이즈캔슬링 기능.

QC35를 사용해서 그런지 더 기대했던게 없지 않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헤드폰의 노이즈캔슬링 수준을 기대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에코버즈를 착용했을 때 QC35처럼 완전히 방음된다.라고 느끼지 못했고 주변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완전방음까지는 아니더라도 길거리를 걸어가면서는 충분히 다른 소음에 노출되지 않을 정도의 노이즈캔슬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2. 음성인식 AI 알렉사 ★☆☆☆☆

짧은시간 동안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알렉사 기능은 아직까지는 아쉽다.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닌데.... 잘 인식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폰 11을 사용하는데, 에코버즈 알렉사 어플은 한국에서 지원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수동으로 알렉사 어플을 설치했는데... 아직까지는 보류.

 

3. 가격 ★★★★★

129.9달러. 약간의 할인을 받아 배송료까지 포함해서 약 16만원에 구매한 이어폰인데, 이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물건임에는 틀림없다. 아마존 제품의 특성 상 출시 후 시간이 지나면 할인을 많이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노이즈캔슬링 무선이어폰을 쓰고싶다는 분들께는 에코버즈를 추천한다.

 

애플의 에어팟 프로를 249달러 주고 구매하느니 에코버즈 두 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4. 고속충전 ★★★★☆

충전속도가 매우 빠르다. 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잠시 충전기에 꽂았는데 벌써 완충되었다.

무선이어폰의 특성 상 충전을 수시로 하기 불편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그런점에서 에코버즈의 충전속도는 여타 무선이어폰 중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5. 총평 ★★★★☆

짧은 시간 사용했지만, 앞으로 계속 쓰게될 무선이어폰인 아마존 에코버즈, 지금이 아니더라도 꼭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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