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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는 생각

[2018.11.05] 트와이스 <YES or YES> 쇼케이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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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트와이스 <YES or YES> 쇼케이스 현장

지난 월요일, 트와이스가 <Dance The Night Away>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동안 트와이스를 학교 축제에서만 봤었고,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쇼케이스를 다녀왔다.


이번 쇼케이스는 가양역에 위치한 KBS 아레나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이런저런 공연은 많이 다녀봤지만, 아이돌 공연을 보러온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노래만 나왔다하면 차트올킬하는 트와이스... 티켓을 교환하러 갔을 때 놀랐던 점은 평일 저녁인데도 학생들이 많았다는 것... 정말 이런데 올 정도로 좋아하는 학생팬이 많구나! 라 느꼈다.


(내가 학생때는 소녀시대, 2PM, 원더걸스 걸그룹이 인기가 많았는데, 확실히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라고 느껴진다 ㅠㅅㅠ)


배부받은 자리는 2층!



2층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한 명 한 명 얼굴을 모두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자리였다. 

이 날 음원이 발매되었는데, 사실 나는 노래를 듣고오지 못했다. ㅠㅠ 

그래서, 신곡이 어떤 분위기의 곡인지를 전혀 모르고 간 상태였다.


공연 영상은 찍을 수 없었기에,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한다.


<YES or YES> 쇼케이스 무대


<YES or YES> 쇼케이스 공연 영상


<YES or YES> 뮤직 비디오


영상을 찾아보려고 유튭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객이 영상을 찍었구나(...) 

첫 아이돌 공연인지 몰라도 응원봉과 함성은 콜라보가 예술이었다. 

오랜만에 소름을 느낄정도였으니 이정도면 말 다했다.

그리고 신곡 <YES or YES>도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가까이서 트와이스 아홉명을 모두 봤는데, 그동안 내가 느꼈던 이미지와 다른 애들도 많았다. 내가 실제로 보고 느낀 걸 말하려고한다


1. 나연 : 티비에 나온 그대로다. 노래를 부를 때 생각보다 하이톤이어서 놀랐다. 되게 밝은 이미지인데, 개인적으로는 티비가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2. 정연 : 그동안 정연이의 매력을 1도 못느꼈다. (F(x)의 엠버처럼 일부러 회사에서 남성적인 캐릭터를 두려고 하나? 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 근데 실제로 봤을 때 얼굴크기도 엄청 작고 존예다! 머리를 더 길어서 컴백하면 어떨까? 란 생각을 많이 해본다. 성격도 밝고 무대진행능력도 뛰어나 아직 포텐이 많이 남아있는 캐릭터라 생각한다.


3. 모모 : 모모는 김포공항에서도 보고 벌써 3번째 보는건데, 공항에서 봤을 때는 정말 말랐다. 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예뻤다. 말투도 씹덕말투에다가 춤은 정말 잘추더라


4. 사나 : 온라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인데, 실제 대화하는 걸 들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았다. 일단 말투에 애교가 들어가 있어서 누구나 흐뭇하게 쳐다본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연, 지효와 더불어 진행능력도 뛰어난 멤버 중 하나다.


5. 지효 : 괜히 리더가 아니다. 멘트부터며, 진행 도중 다른 방향으로 새는 걸 조절하기도 한다. 노래도 잘하고, 티비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았다. 근데 왜 자꾸 토마스가 생각나는 이유는 뭐지?


6. 미나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인 미나. 토크를 하면서도 본인이 말할 때 상대방이 중간에 치고 들어오면, 굳이 욕심부리지 않고 대화를 하도록 하는 모습에서 배려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그리고 정말 예쁘다 ^^


7. 다현 : 다현은 본인이 개그캐릭터를 맡으려고 하는 것 같다. 머리색을 굉장히 화려하게 해서 걱정도 많이 된다. 밝은 성격인거 같다.


8. 채영 : 딸기겅듀...^^ 사실 랩을 못한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는 나아서 좋았다 ㅋㅋㅋ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멤버들 사이의 이미지가 다른데, 나는 개인적으로 채영이의 치열이 마음에 든다. 


9. 쯔위 : 진짜 존예... 덩치라고 표현하기 그렇지만,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키가 크다보니 동작 하나하나가 굉장히 눈에 띈다. 말수는 별로 없는 편인데... 이쁘다. 란 말밖에 쯔위를 표현하기 여려운 것 같다. 


어쨌든, 좋은 기회가 있어서 트와이스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JYP 개미주주로서 트와이스가 10관왕 달성해서 주식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 >< 우리 트둥이들 이번 앨범도 화이팅!!


단, 회사에 아쉬운 점은, 4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그 4개월 동안 일본활동도 있어서 너무 트둥이들을 굴리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ㅠㅠ 재충전도 있어야 더 힘내서 좋은 무대를 만들텐데... 또 연말 시상식 무대 때문에 12월말까지는 바쁘겠지?ㅠㅠ 트둥이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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