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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르켓 여름 세일] 현명하게 여름 준비하기, 스윔쇼츠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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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르켓 여름 세일] 현명하게 여름 준비하기, 스윔쇼츠 구매 후기

2022년은 평소보다 여름이 더 일찍 찾아오는 기분이 든다. 장마철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오기도 하고, 땡볕은 아직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서 외출을 장시간 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얼른 장마가 끝나고 한여름이 지나가야 물놀이도 다녀오고 가을을 맞이해야하는데...!!

 

물놀이를 하려면 꼭 필요한 게 스윔 쇼츠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스윔 쇼츠가 없어서 파타고니아 5인치, 7인치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계속 찾아보았는데, 파타고니아도 가격 인상으로 배기스가 10만원 대에 육박하고, 가끔씩 이월 상품도 5만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해외직구도 높아진 환율 때문에 선뜻 손에 가지 않았는데, 아르켓에서 2022년 여름 세일 기간, 스윔 쇼츠를 판매하고 있었다. 

 

먼저 아르켓(ARKET)은 H&M의 상위 브랜드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튼튼한 옷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처음 이 브랜드를 접했을 때는 H&M의 또다른 브랜드인 코스(COS)와 종종 비교하곤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코스(난해) = 아르켓(무난) > H&M이라 생각했는데, 한국에서는 코스 > 아르켓 > H&M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코스보다 훨씬 무난한 아이템의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옷의 퀄리티도 좋아서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라 생각한다. 코스와 마찬가지로 정가 주고 사기엔 뭔가 아깝지만, 세일할 때 구매하면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구매한 스윔 쇼츠는 정가 55,000원에 50% 할인하여 27,500원(제품별 상이), 거기에 스윔웨어 추가 20% 할인받아 22,000원에 구매했다. 파타고니아에 비하면 4분의 1 가격에 한 장 구매한 셈이다.

 

색상은 그린, 블루, 다크 블루, 더스티 블루, 라이트 그린, 블랙이 있다. 라이트 그린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난한 색상이다.

 

 

내가 구입한 색상은 다크 블루와 블루 두가지 색상이다. 스윔 쇼츠는 하나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어떤 색상이 잘 어울릴지 몰라서 2개를 구매했다. 막상 집에 도착해서 보니, 두가지 색상 모두 마음에 들어서 반품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윔 쇼츠에 대한 제품 설명이다. 

 

나일론 폐기물과 복구된 어망에서 유래한 에코닐® 원사를 사용하여 편안하며 부드럽고 가벼운 나일론으로 제작한 스윔 쇼츠입니다. 신축성 있는 허리와 드로스트링, 측면 포켓 2개, 지퍼가 있는 후면 포켓이 특징입니다. 

 

위에 대한 설명처럼 제품엔 'ECONYL - Made with 100% Regenerated Nylon' 택이 붙여있다.

보통 30~31 사이즈를 입어서 M을 주문했다. 코스는 46을 입어서 하의 사이즈는 어느정도 감이 있는데, 만약 아르켓에서 상의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매장(여의도 더현대, 압구정)에서 입어보거나 본인 사이즈와 헷갈리는 사이즈를 하나 더 구매하여 입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르켓 온라인 몰의 장점은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인데, 이를 적극 활용하자.  

 

제품의 앞면과 뒷면이다. 블루 색상은 아래 사진과 같이 색 빠진 남색이다. 이런 색의 특징은 여기서 더 빠질 색상이 없다는 점인데, 오래 입어도 제품 색의 변화가 없어서 오래 입을 수 있다. 허리 밴딩에는 고무줄로 되어있고, 끈이 달려 있어서 체형에 맞추어 묶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제품에는 크게 3개의 주머니가 있다. 양 옆과 오른쪽 엉덩이 뒤쪽인데, 포켓이 많아서 편리하다. 

옷을 뒤집어 보았다. 바지에는 속바지처럼 구멍이 송송 뚫린 망사 팬티가 붙어있다. 수영할 때는 이런 안감이 있는게 굉장히 중요한데, 또한 제품 곳곳에 숨구멍(?)이 있어서 바지 속으로 물이 순환하는 것을 도와준다. 제품 로고는 깔끔하게 'ARKET'만 적혀있다.

 

제품의 길이는 배기스 5인치 정도이다. 집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무릎에서 한 뼘 정도 길이가 남는다. 앉았을 경우엔 허벅지 절반정도 옷이 올라온다. 딱 여름철에 입기 좋은 길이다.

 

한 벌 더 구매한 다크 블루. 색상은 매우 밝게 나왔는데, 오른쪽 고동색을 투명도 50% 한 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블루가 나한테 더 잘 어울렸다. (인터넷에선 다크 블루가 훨씬 빨리 품절되었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할 때 입고 다녀도 좋고, 평소 헬스장이나 동네 마실 나갈 때 입기에도 편리한 쇼츠다. 나 역시 주로 운동갈 때나 물놀이를 할 때 이 바지를 입을 예정이다.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서 너무 마음에 든다. 아르켓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본다면,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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