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이어트 식사 대용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산과들에 뮤즐리> 솔직 후기
매번 굳게 다짐하지만 실패하는 것. 바로 다이어트.
특히 회사원이라면 하루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 이상 활동량이 적어서 살이 찌기가 쉽다. 나 역시 취미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잦은 외식 및 물만 마셔도 찌는 체질이라 체중관리가 쉽지 않은데 아침식사 대용으로 뮤즐리를 구매했다.
뮤즐리는 곡물, 견과류, 말린 과일 따위를 섞은 것으로 주로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섞어서 먹는다.
과거 포스팅에도 남겼다시피, 1년에 한 번은 뮤즐리를 구매하고 있는데, 회사에서도 아침 식사가 잘 나오는 편이라 구매한 뮤즐리를 다 먹고 나서는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서 살이 찌는 것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정말 굳은 의지로 다이어트에 임할 생각이라, 뮤즐리를 무려 2kg 구매했다.
과거 구매했던 뮤즐리 리뷰
2020.09.29 - [쇼핑] - 시리얼 대신 뮤즐리로 하루 아침 시작! <독일 하네 초콜릿 뮤즐리> 구매 후기
2021.09.09 - [쇼핑] - [리뷰] 독일 AXA 골드 뮤즐리 오리지널 구매 후기 (by 스칸딕프라자)
네이버에 뮤즐리를 검색하면, 주요 브랜드가 연관검색어에 표시된다.
작년에 구매했던 악사(AXA), 피코크, 조단스, 풀무원이 가장 대표적인 뮤즐리 브랜드인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가격'이었기에, 브랜드에 상관없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다가, 산과들에 브랜드에서 나온 뮤즐리를 찾았다.
500g 기준 개당 약 4,1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이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하여 바로 구매했다.
(당연히 내 돈으로 구매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용기에 뚜껑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리얼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별도 마개가 함께 들어있지 않아서 문구용 집게를 이용하여 남은 제품을 보관하곤 하는데, 이 제품은 용기 자체에 뚜껑이 달려있어서 뮤즐리를 그릇에 담을 때도 흘릴 염려가 없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산과들에 그래놀라 뮤즐리는 압착귀리, 수수 플레이크, 볶음현미로 이루어져있다.
뮤즐리를 그릇에 담았을 때 단 맛을 내는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실제로 100g 당 450kcal로 칼로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한끼 분량은 35g로, 160kcal이다.
영양정보를 보았을 때 나트륨은 0m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5g이다. (100g 기준)
뮤즐리는 우유에 타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먹는데, 나의 경우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에는 뮤즐리의 밋밋한 맛이 너무 맛이 없어서 주로 요거트와 함께 먹는다. 뮤즐리를 요거트와 섞으면 꾸덕해지는데, 그 꾸덕한 느낌이 내 입맛에 딱 맞는다.
뮤즐리를 먹기 전, 아침식사를 아예 배부르게 한끼를 먹거나 삼각김밥과 과일로 대신하곤 했는데, 뮤즐리를 먹으니 오전 시간대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몸이 무겁지가 않아서 기분 좋은 아침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요거트와 함께 먹으니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 :) (회사에서 가장 생산적인 일이 화장실에서 응아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이번에 구매한 뮤즐리 2kg은 언제 다 먹을지 모르겠지만, 이 초심 잊지 말고 꾸준히 먹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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