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르켓(ARKET) 겨울세일 하프 집 플리스 스웨터구매 후기
아르켓은 코스(COS)와 더불어 스웨덴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의 상위 브랜드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튼튼한 옷을 지향하고 있다. 처음 아르켓을 접했을 땐 '디자인이 너무 심플한데 가격은 너무 비싼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세일기간엔 50~70%까지 할인이 들어가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브랜드가 되었고 압구정 가로수길, 더현대서울에 오프라인 매장을 더현대닷컴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일은 3월, 6월, 9월, 12월 총 4번 진행하는데, 여름/겨울 세일인 6월과 12월의 할인율이 높은 편이다.
온라인 세일은 카카오톡 구독/더현대닷컴 광고수신을 하면 하루 먼저 오픈되는데,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보니 프리오픈 오전시간이 지나면 살만한 제품은 다 빠져있어서 세일상품을 다 본 뒤에도 다시 한 번 구매할 것이 없다 훑어보게 된다.
나날로 구매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아르켓 세일. 이번 겨울세일에서 「하프 집 플리스 스웨터」를 구매했다.
얼마나 급하게 구매를 했는지, 로그인할 시간도 없었다.
- 구매처 : 더현대닷컴 아르켓
- 제품 가격 : 28,500원
- 사이즈 : M (175/100)
- 색상 : 다크그린
더현대닷컴은 배송이 빨라서 이틀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빳빳한 종이백에 담겨서 오는 아르켓 택배. 택배의 설레임은 동일하다. ㅎㅎ
플리스 스웨터는 비닐에 잘 포장되어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제품 전면이다. 목 부분이 넓어서 목이 두꺼운 분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하프 집업인데, 집업이 거의 명치까지 내려온다. 왼쪽 가슴편에 큰 포켓이 하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는 심플하게 제품이 잘 나왔다.
사진 속에는 제품이 쥐색처럼 보이는데, 맨 위 제품 이미지와 색상에 더욱 부합하는 다크 그린이다.
안감은 기모가 아니라서 봄/가을 환절기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날씨가 추운 겨울, 따뜻할까 걱정도 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안감이 따뜻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쫀쫀하다. 팔에는 시보리가 있어서 옷을 잡아준다. 몇 달 전 아디다스에서 플리스 자켓을 구매했는데, 팔에 시보리가 너무 헐렁해 고정이 되지 않아 반품한 이후로 시보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꽉 잡아주어 마음에 들었다.
플리스 자켓에 붙어있는 택이다. 22년 6월에 제조한 제품으로, Recycled Polyester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다크그린 색상은 아래에 있는 색이 실물과 똑같다.
실제로 입었을 때 모습이다. 팔의 시보리는 잡아주었지만, 목부분은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약간은 아쉽다.
이렇게 되면 몇 번 입다보면 목부분은 항상 구겨진 채로 옷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팔을 걷지 않았을 때와 걷었을 때의 사진이다. 보통 95사이즈를 입는데, 아르켓 S를 입으면 너무 타이트하고, M은 널널하게 입을 수 있어서 한국 사이즈와 동일하게 주문하고 있다. 딱히 엄청 커보이진 않는다.
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플리스 자켓을 구매해서 뿌듯하다. 특히나 다크 그린이 나와 잘 어울리는 색인데 마침 그 제품이 있었다니!! 인기가 너무 많아진 브랜드라 세일 기간 제품 사는게 빡세져서 힘들지만, 그래도 항상 구매하면 후회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브랜드이다. 잘입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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