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손쉽게 눈썹정리 깔끔하게, 크리스탈 클라우드 전동 눈썹 정리기 솔직 후기
나는 본래 신체에 털이 많은 편이라 여름철 반팔을 입기위해 제모크림을 사용해 팔과 다리를 주기적으로 밀어주곤 했다. 이뿐만 아니라 눈썹도 덥수룩하게 자라며 왼쪽 눈썹과 오른쪽 눈썹 사이에도 눈썹이 자라는 갈매기 눈썹이다. 한 달에 한 번씩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를 때마다 눈썹을 다듬어달라고 말은 하지만, 워낙 빠르게 자라는 눈썹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았다.
눈썹을 다듬는 스티커(?)도 구매해보았는데 이게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지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눈썹 정리기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장 처음엔 소니 제품을 구매할까도 생각했는데, 크리스탈 클라우드 제품이 채 2만원이 하지 않는 가격이라 굳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이 제품을 구매했다. 네이버 페이 적립까지 생각하면 1.7만원 선이다. (내돈내산이다)
택배 박스에 담겨져 있는 제품은 비닐로 이중 포장되어있다. 비닐을 뜯으면 안에는 제품 본체와 바리깡, 청소용품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 눈썹칼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특이한 기술, 강도 등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제품은 굉장히 심플하다.
제품의 한 쪽은 AAA 건전지를 넣는 곳이다. 버튼도 ON/OFF 하나밖에 없어서 사용법은 굉장히 단순하다. ON으로 활성화하면 소리가 나면서 작동한다. 제모가 필요한 부분에 기기를 사용하면 된다.
크리스탈 클라우드 전동 눈썹 정리기의 특징은 날이 2개다. 동일한 성능에 날의 길이만 서로 다른 제품인데, 길이가 짧은 쪽은 좀 더 조심스럽게 다듬어주어야할 부위에 사용하면 된다. 나의 경우엔 기다란 부분은 1) 갈매기 눈썹 사이 정리, 2) 구렛나루 정리 등에 사용하고 짧은 부분은 세밀하게 눈썹 주변 부위를 정리할 때 사용해보았다.
개봉 후 딱 1회 사용했을 때의 후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장점
- 전동형이라 굉장히 편리하다.
- 눈썹 정리 시간이 단축된다.
- 눈썹 뿐 아니라 구렛나루, 뒷머리 등을 정리하는 데에도 편리하다.
- 기기의 힘이 세다.
단점
- 처음 사용하는지라 절삭력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조심해야한다.
- 눈썹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한다.
눈썹을 내가 직접 다듬는 경우가 없어서 조금만 다듬었는데 눈썹이 한 웅큼 없어졌다. 눈썹 정리가 미숙한 분들은 정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한다면 굳이 전동을 사야할까? 라는 의문이 있다.
눈썹 뿐 아니라 구렛나루, 뒷머리까지 정리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제 가격을 하는 제품이다. 3~4일에 한 번씩 사용하면서 좀 더 나를 가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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