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세점 과자선물 1위에 빛나는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 솔직 후기

일본 면세점 과자선물 1위에 빛나는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 솔직 후기

같이 사는 가족이 일본에서 방문한 직원에게 선물을 받았다. 마약쿠키라 불리는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의 쿠키인데 현재 면세점에서 과자선물 1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이다. 일본엔 하네다공항을 비롯해 12개 매장이 있으며, 한국에는 신세계 강남, 롯데 본점, 롯데타워점, 스타필드 하남 등에 입점해있다.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에선 「그리우면서 새롭다」는 표현으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내에선 「Cow Cow Kitchen」이라고 해서 치즈 팩토리 옆에 자리한 공방에서 갓 나온 과자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이 있다. 아래 세가지 모토로 치즈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1. 왠지 그리우면서도 조금 놀랍기도 한 과자
2. 엄선된 우유와 질 좋은 치즈와의 맛있는 조합
3. 정성을 담아 공장에서 보내드립니다.

#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 종류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의 종류 1) 솔트&카망베르 쿠키 2) 허니&고르곤졸라 쿠키 3) 밀크 치즈 케이크 세가지다. 기본 10개입이 하나로 포장되어 있는데, 가격은 1,080엔으로 약 1만원이다. 한국에서는 1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 후기

선물로 트러플&치즈 쿠키와 허니&고르곤졸라를 받아서 두가지 맛에 대해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먼저 포장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포장에도 신경쓰는 일본답게 굉장히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든다. 처음에 선물이라고 가져왔을 때 이게 과자인가?라고 느낄 정도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괜히 면세점 과자 선물 1위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제품이 담겨있는 상자 밑에는 쿠키의 맛이 적혀있고, 상자를 열었을 때는 각각의 쿠키가 개별포장되어있다.
포장상태만 봐도 너무나 마음에 드는 브랜드는 처음인 듯하다. 그만큼 많이 신경쓴 부분이지 않을까?

안에는 <도쿄 밀크 치즈 케이크>에서 판매하는 쿠키, 휘낭시에, 케이크 등 메뉴에 대한 소개 팜플렛이 들어있다.

과자는 크래커 사이에 각기 다른 치즈가 들어있는 형태다. 치즈의 모양은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은 카야토스트가 생각나는 비주얼이다. 쿠키의 두께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라고 해야할까?

허니&고르곤졸라 쿠키맛은 크림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우유의 단맛과 치즈의 고소함이 한 데 어우러진 맛이었다. 한국의 치즈샌드의 맛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입에서 살살 녹았다.

트러플&체다맛 쿠키는 최애 쿠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트러플향이 들어간 쿠키를 맛보다니... 내가 트러플을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트러플 특유의 향이 쿠키 봉지를 뜯자마자 났고, 쿠키를 한 입 넣을 때마다 트러플향이 입 안 가득 트러플 향이 가득했다. 또한, 체다치즈와 어우러져 트러플 맛이 더욱 오래갔다. 선물용으로 어떤 맛을 구입할 지 고민한다면 주저없이 트러플&체다맛을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너무나 맛있게 먹은 쿠키였다. 내가 받은 선물도 아닌데 맛있어서 아침 출근길에 1~2개 챙겨가서 회사에서 먹기도 했다. 괜히 일본=디저트 강국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일본여행 후 귀국길에 선물을 고민하고 있거나 한국에서 맛있는 쿠키를 먹고 싶다면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의 쿠키를 추천하고 싶다. 정말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