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9999 애플워치 스트랩 솔직 후기 (린넨 스트랩, 밀레니즈 스트랩)

우먼스9999 애플워치 스트랩 솔직 후기 (린넨 스트랩, 밀레니즈 스트랩)

애플워치를 사용한 지 2년이 지났다. 스포츠 루프 밴드를 한 번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내구성이 약해서  항상 기본 스포츠 밴드를 사용해왔다. 옷을 캐주얼하게 입을 때는 괜찮은데 차려입어야할 때는 스트랩이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소비요정의 힘을 빌어 「우먼스9999」에서 애플워치 스트랩을 구매했다. 

 

「우먼스9999」에서 구매한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네이버에서 「애플워치 스트랩」을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있었고 구매와 후기 모두 1만개가 넘어서 이정도 리뷰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광고표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업체에서도 광고비를 지불했다)

 

 

판매하는 제품은 워낙 다양한데, 내가 구매한 11월에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애플워치 강화케이스와 스트랩을 합쳐서 9,9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런 사이트들은 할인율은 다르지만, 항상 특정일을 기념하여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듯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 두 제품이다. 스트랩을 3, 5, 7개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크게 필요한 제품이 아닌지라 사고싶은 스트랩 두종류만 구매했다. 배송일로부터 3일만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는데, 서울의 경우엔 당일배송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1개만 구매하더라도 무료배송인지라 택배비를 생각하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1. 데일리린넨스트랩 베이지+젤리풀커버케이스 / 사이즈: 40mm (9,900원)

2. 밀레니즈 스타라이트+풀커버강화케이스 스타라이트 / 사이즈: 40mm (9,900원)

 

 

구매한 제품이 도착했다. 제품 하나하나가 따로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다.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지만 포장엔 크게 신경쓴 듯하다. 

 

애플워치 보호 케이스다. 젤리 풀커버 케이스는 너무나 싸구려같은 느낌이 들었고, 제품이 눌려있어서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풀커버 강화 케이스는 현재 사용 중인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기존 애플워치 본체색과 이질감이 없어서 매우 만족한다. 다만, 애플워치 디스플레이를 가리지 않는데 화면이 조금 더 가려진 기분이 든다. 케이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터치가 안되거나 하는 불편함은 하나도 없었다.

 

데일리 린넨 스트랩 베이지색이다. 밀레니즈 루프와 함께 구매했는데, 이 제품이 더 마음에 든다. 린넨소재라 케주얼하게 입을 때도 잘 어울리고, 가죽 스트랩처럼 스티치가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차려입을 때에도 잘 어울린다. 어떤 복장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스포츠 밴드가 기본이었다면, 이젠 이 린넨 스트랩이 기본 스트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은 밀레니즈 루프. 이 제품은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기본 of 기본인 스트랩인데 이제야 구매했다. 생각보다 나와는 잘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메탈시계가 필요할 때 이 스트랩을 착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너무 가격이 저렴해서 스트랩을 고정하는 자석부위 등이 별로일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자석도 쎄고 착 감기는 느낌이 안정감을 준다. 밀레니즈 루프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우먼스9999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반적으로 할인행사 기간 스트랩을 구매하여 하나 당 가격이 9,900원이었다. 애플워치 스트랩 정품의 경우, 기본 5만원이 넘어가서 구매하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중국산과 비교해서 월등한 품질 차이가 나지 않아서 고민이 되긴 하는데, 스트랩 하나 당 1만원이 되지 않는다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트랩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트랩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기도 하고 전체적인 무드도 달라질 수 있음을 생각하면 각기 다른 스트랩 한 종류씩은 가지고 있는 것은 어떨까? 저렴한 가격으로 스트랩을 잘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