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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Lifeplus 러너블 마라톤 아이앱 스튜디오 기념품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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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Lifeplus 러너블 마라톤 아이앱 스튜디오 기념품 솔직 후기

러닝을 좋아해서 1년에 한 번은 마라톤에 출전해서 기록하려고 한다. 올해는 JTBC 러너블 마라톤을 신청했는데, 그 계기가 특이하다. 빈지노 브랜드로 유명한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가 처음으로 마라톤 행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서 기념품을 제작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해당 이유로 마라톤을 하기 적합한 날씨가 아니지만, 10월 마라톤 행사를 신청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JTBC Lifeplus 러너블 마라톤 접수비는 얼마고, 어떤 기념품을 주는지 알아보자.

 

먼저 JTBC Lifeplus 러너블 마라톤 접수비는 35,000원이다. 선착순 20,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거리는 10km 단일 거리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각자 알아서 뛰는 마라톤이다. 기념품은 택배로 받고, 알아서 뛰라니... 사실상 굿즈를 받기 위해 뛰는 것이나 다름 없다 ^__^

 

기념품 구성은 굉장히 알차다.

아이앱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포함해 러닝 양말, 헤어밴드, 러닝 벨트로 구성되어 있다. 35,000원이라는 10km에 결코 저렴한 접수비는 아니지만, 트렌디한 티셔츠에 러닝 뿐 아니라 헬스, 평상시에도 이용 가능한 헤어밴드와 러닝 벨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기념품만으로도 충분히 가성비 있는 마라톤이라는 생각을 했다.

 

 

9월 27일에 접수하고, 10월 21일, 기념품을 택배로 수령받았다.

일단 포장 박스 디자인부터 굉장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박스를 개봉하면 마라톤에 필요한 번호표와 각종 기념품이 들어있다.

 

 

기념품을 나열해보았다.

티셔츠는 레드와 오렌지색 중 랜덤발송인데, 나는 오렌지색에 당첨됐다. 오렌지색이라고 하기엔 좀 더 형광색에 가까웠다. 일단 기념품은 빠짐없이 모두 들어있다.

 

 

헤어밴드는 머리에 착용해보았는데 고정이 상당히 잘 되었고, 러닝 벨트 역시 아이폰11을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도 핸드폰이 무리없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보기보다 잘 늘어나서 마음에 들었다. 양말은 커다란 S 마크가 있는데, 양말에 '마라톤'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지 않아서 좋았다. 보통 마라톤 대회에서 제공하는 마라톤 양말에는 마라톤이 적혀있어서 정말 다른 때에 신기 어려우기 마련인데, 나름 트렌디하게 잘 뽑아낸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앱 티셔츠.

오렌지색이여서 다른 때에 입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괜찮았다.

다만 정사이즈인 M을 구매했는데, 정말 딱 맞는 핏이라 하나 크게 신청할 걸... 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등 뒤에 아이앱 스튜디오가 박힌 옷은 처음 입어보는데, 나름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이 옷을 마라톤이나 운동 이외에 입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기념품 뒤에 크게 아이앱 스튜디오는 적혀있는데, 아래 조그만 글씨로 마라톤이 적혀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구매한 내 자신이 바보같았다.

그렇지만!! 마라톤 티셔츠 치고는 퀄리티 자체가 굉장히 좋다. 원단도 쫀쫀해서 운동복으로 이만한 옷이 없겠다 싶었다.

 

 

마라톤은 11월 5일부터 개별적으로 뛰면 되는데, 지금부터 슬슬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겠다. 기념품까지 받았으니, 다시 런닝을 향한 나의 열정을 불태워보도록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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