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는 나이키 런닝화, 레볼루션5 개봉기
그동안 런닝화로 즐겨신던 나이키 탄준. 하도 오래 신어서 그런지 밑창이 아닌 위가 터져서 발가락이 비추게 되었다.
회사를 다닐 때나 약속이 있을 때, 운동화를 즐겨 신기 때문에 새로운 런닝화가 필요했다.
집 근처 아울렛도 가보고 매장에서 내가 선택한 신발은 "나이키 레볼루션5"
6개월 전 매장에 방문했을 때는 레볼루션4만 있었는데, 레볼루션5를 보니 디자인도 내 맘에 쏙 들었다.
매장에서 실제로 신어본 후 신발 구매는 인터넷으로...ㅎㅎ
ABC마트 홈페이지에 가니 정가 69,000원인데 할인하여 6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최저가는 45,900원이었다. 그러나 이 가격은 배송비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었다.
인터넷 서칭을 한 결과, 나이키 레볼루션5 인터넷 최저가는 약 53,000원 선이었다.
나 역시 CJ몰에서 53,140원(CJONE 포인트 차감 반영)에 신발을 구매했다.
레볼루션5는 정사이즈다.
평소 260 신발을 신는데, 매장에서 물어봤을 때 볼은 늘어나기 때문에 발볼이 넓은 분들도 정사이즈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260도 신어보고 265도 신어봤는데, 두 신발 길이에 있어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265는 발볼이 편하게 들어간다는 느낌? 그래서 양말을 벗고 신어봤는데 265는 많이 헐렁해서 정사이즈인 260을 골랐다.)
주문 후 사흘만에 제품이 집에 도착했다.
두둥!
주황색 나이키 박스는 나를 언제나 설레게 한다.
가지런히 들어있는 레볼루션5 한 켤례.
레볼루션5만의 포인트를 꼽자면 밑창을 말하고 싶다.
일단 메쉬소재로 되어 있어서 오래 신어서 밑창이 닳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다소 두꺼운 밑창에 아무 무늬가 없으면 다소 밋밋하고 키높이 운동화처럼 보일 수 있는데,
사진처럼 무늬를 넣어서 심심함을 없앰과 동시에 날렵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또한, 신발 중간엔 여분의 신발끈 구멍이 있는데, 이곳으로 신발끈을 묶어 스타일링을 하거나, 신발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렇다면 실제 착용을 해보자.
착용 후 위에서 바라본 모습.
보통 나이키 저렴한 런닝화 라인은 디자인이 아쉬운 경우(예를들면 런올데이, 레볼루션4...)가 많았는데 이건 별다른 무늬 없이 깔끔하다.
청바지와 함께 신었을 때의 모습
매우 깔끔한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운동화를 신고 회사에 출근하지만, 화려한 운동화를 신기 눈치보이는 분들.
레볼루션5가 깔끔하기도 하고 코디하기도 쉬어서 추천하고 싶다.
레볼루션5를 신고 약 10km를 뛰어본 결과, 아직 볼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았는지 착 감기는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발을 고정시켜주어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런닝을 할 때 신발과 몸이 고정되어 안정감이 들었다. 확실히 탄준보다는 좋은 느낌.
레볼루션5 한줄평
같은 모델로 계속 구매하고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저렴한 런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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