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베이커리 카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 솔직 후기
고속터미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파티세리>를 좋아하는 가족이 있어서 빵을 사가지고 들어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비파티세리>는 가로수길점을 비롯하여 공덕,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해있는데 이번에 새로 고속터미널에 입점했다고 한다. 그래서 신나는 마음에 방문했다.
고속터미널 베이커리 카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 위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은 고속터미널 호남선에 위치해있다. 매표소 맞은편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가 헷갈린다면 지하철역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한 메인 스퀘어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간판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
고속터미널 베이커리 카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116호
고속터미널 베이커리 카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 전화번호 : 02-6282-1210
내부에는 좌석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고속버스를 기다리거나 친구를 기다릴 때, 신세계백화점을 돌아다닌 뒤 잠깐 쉴 때 방문하기 제 격이다.
고속터미널 베이커리 카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 메뉴
<비파티세리>는 주문할 때 직원분에게 빵을 말하면 해당 빵을 준비해주신다. 포장할 때 역시 방법이 동일하다. 오늘 찍은 신선한 빵들이다. 베이커리일 뿐 아니라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서 각종 디저트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포장이니, 담아서 집으로 간다~!!
나는 총 5가지 종류의 빵을 구매했다.
담긴 모습이 예쁘지 않아서 집에서 다시 플레이팅 했다.
1. 클래식 퀸아망
퀸아망의 쫄깃한 식감과 버터향이 인상적이었다. 어느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메뉴를 고르지 못하면, 그곳에 첫번째 위치한 메뉴를 주문하라고 하는데, <비파티시에>에 갔을 때 어떤 걸 주문해야할 지 고민이 든다면 클래식 퀸아망을 주문하는 것을 감히 말할 수 있다.
2. 얼그레이 퀸아망
얼그레이 맛이 강했던 퀸아망. 빵을 만들 때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고 느끼는 빵집이다.
3. 뺑스위스
사진으로 보면 다소 투박한 느낌을 주는 뺑스위스. 빵 안에 커스타드 크림과 초코칩이 들어가 있다. 맛이 정말 맛있었다. 먹으면 살찌는 맛!
4. 블루베리레몬스콘
스콘을 좋아하는데, 블루베리맛 스콘은 처음 먹어봤다. 스콘 특유의 딱딱하고 텁텁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클래식 스콘이 더 마음에 든다.
5. 시즈널 아몬드 크로와상
<비파티시에>에서 항상 주문하는 크로와상이다. 유럽에 살 때 크로와상 하나에 1유로에 먹었었는데 한국에서 4,000원이면 이걸 사먹어야하나 고민 할 때가 많은데 <비파티시에> 크로와상은 정말 바삭바삭하다. 조금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버터향이 강해서 그냥 크로와상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비파티시에> 빵을 포장할 경우, 보관방법을 안내해준다. 당일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냉장보관은 최대 1일, 그 이후에는 냉동보관을 권한다.
각자 하나씩 찍은 것도 좋지만, 찍은 빵들을 한꺼번에 보는 앨범도 마음에 든다. ㅎㅎ
고속터미널 베이커리 카페, <비파티세리 센트럴시티점> 한줄평
<비파티세리>에서 빵을 맛본지도 벌써 5번이 넘는 것 같다. 그만큼 맛있었다. 센트럴시티점에 생겼다고 해서 처음 방문했는데,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비파티세리>점이 센트럴시티점인데 앞으로 이곳을 많이 방문하게 될 것 같다.
맛있는 빵과 함께하는 고속터미널에서의 행복한 기다림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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