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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

공자의 제사를 위해 만든 술, 공부가주(孔府家酒)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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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사를 위해 만든 술, 공부가주(孔府家酒) 솔직 후기

친구들과 캠핑을 하러 놀러간 날. 계비가 어느정도 모여서 다양한 술을 맛보고자 했다. 이날 구매한 술을 공부가주. 공자의 제사를 위해 만든 술인데, 연태고량주의 한 종류라고 한다. 한국 중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나는 처음 본 술 종류라 맛이 궁금했다.

 

※ 공부가주의 유사품으로 '공보가주'가 있는데, 이는 엄염한 가품으로 유의해서 구매해야한다.

 

공부가는 수수(고량), 밀, 보리, 완두, 옥수수, 입쌀, 찹쌀 등을 원료로 제조하는데, 재료들을 찐 후에 누룩을 섞어 발효 후 증류하는 곡주(穀酒)로서 투명한 색을 띤다. 그 후 3~10년간 항아리에서 숙성을 거친 후 완성된다.

 

공부가주를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다. 16,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인데, 포장이 예쁘게 되어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물용으로 손생이 없다. 네모난 박스를 열면 그 안에 작은 항아리 모양의 공부가주가 들어있다. 술단지가 끈으로 묶여있는데, 끈을 풀고 뚜껑을 열면 비로소 공부가주를 맛볼 수 있다.

 

 

공부가주의 도수는 39도로, 연태고량주의 34.2도보다 5도 정도 높다. 

공부가주의 색은 투명한 색으로, 술의 향은 연태고량주와 동일하다. 실제로 내가 느끼기엔 연태고량주와 맛도 동일했다.

 

 

트레이더스 기준, 동일한 용량의 공부가주와 연태고량주는 가격이 같다. 그렇기에 프로모션 행사를 하는 제품이 있거나 개인의 취향이 있는 경우엔 마시고 싶은 주종을 구매하면 된다. 나도 둘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해서 이번에 공부가주를 맛보았으니 다음엔 저렴한 술을 구매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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