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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

[코스트코 한정판] 최고의 맥주 안주,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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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정판] 최고의 맥주 안주,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 솔직 후기

친구 따라서 방문한 코스트코. 장을 보는 것을 도와주고, 나도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같이 구매하려고 했다.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가 한 코너를 보더니 과자를 딱 집어오는게 아닌가!!? 뭔가 했더니 곰표에서 나온 오징어튀김 과자라 했다.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고해서 하나 구매해서 먹어보려고 했다.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회원 당 1개 구매제한이 있을 정도였다.

 

매장에서의 가격은 15,990원이었는데, 코스트코 홈페이지에서는 18,69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 역시 품절이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코스트코 구매대행 업체나 오픈마켓에서 더 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다.

 

 

드디어 실물 영접!

곰표 맥주가 처음 나왔을 때는 센세이션이었는데, 오징어 튀김은 감이 오지 않는다. 200g인데 870칼로리라는 사실도 매우 사악했다. 오징어채(진미채)로 만들었으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1% 함유되어 있다.

곰 캐릭터가 맥주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맥주 안주로 딱이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고 실제로 그랬다.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의 재료다. 백진미오징어에 설탕, 정제소금, 밀가루 등을 통해 만들어진 식품이다.

 

곰표의 영양정보다. 나트륨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0%라니... 이 과자를 먹는 날은 다이어트 치팅데이일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비중이 있는 편이라 건강을 챙기는 분이라면 유의하고 먹어야한다. 

 

과연 실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내가 생각했던 비주얼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과자라고 부르기보다는 튀김류라고 해야하나? 눅눅한 튀김의 시각과 촉감이었다. 바로 맛을 보았는데, 맛은 눅눅한 오징어 튀김을 먹는 맛이었다. 진미채다보니 오징어 맛이 나는데, 눅눅해도 오히려 맛있다고 해아할까? 평소 진미채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진미채에 튀김옷을 입혀서 먹으면 이와 비슷한 맛이 나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눅눅한 느낌이 마이너스라기 보다는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맥주 안주로 딱이겠다고 느꼈다. 200g이 적은 양이라고 느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버터구이오징어 등의 식품과 비교했을 때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집들이할 때나 모임이 있을 때 곰표 오징어 튀김 하나에 맥주 한 캔 하면서 술자리를 시작하기 딱이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영화관에 갈 때 이거 하나 들고 가서 안주 삼아서 먹어도 팝콘처럼 잘 어울릴 것 같다. 튀김 베이스라 한 번에 혼자서 다 먹기에는 물리기 쉽지만, 여럿이서 먹을 때 가벼운 술안주로 적절한 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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