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첨단지구 조식까지 제공하는 호텔, <노블스테이> 솔직 후기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조식까지 제공하는 호텔, <노블스테이> 솔직 후기

회사 출장으로 전라도 광주광역시에 다녀왔다. 출장지가 첨단지구 근처에 있어 이 근처에서 숙소를 알아보았는데, 회사에서 광주 출장을 가면 방문한다는 「노블스테이」에 다녀왔다.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인데, 출장지와도 차로 10분 거리라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근처 식당이 밀집해있어 광주 도착 후 간단히 저녁을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또한, 조식까지 제공해주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장점까지 있었다. 첨단지구로 출장 계획이 있으신 분들, 이 근처에서 머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방문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1. 위치&주소

노블스테이는 첨단지구에 위치해있다. 근처 롯데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 내가 방문한 22년 10월에는 주변 오피스텔,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23~24년이면 주변 상권이 더욱 커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주소 :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19-7

 - 전화번호 : 062-445-7700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2. 룸 컨디션

나는 303호에서 머물렀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다. 비즈니스 호텔의 경우 사실 모텔과 다를 것 없이 최소한의 숙박시설만 갖추어진 곳이 많다. 노블스테이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방에 스타일러가 있다는 점이다. 출장으로 방문하는 경우, 자차로 이동해도 가져온 옷이 구겨지기 마련인데 스타일러를 사용하면 어제 빨래를 한 듯이 쾌적하게 입을 수 있기에 고객을 배려한 배치이지 않나 싶다.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커피포트와 미니냉장고. 티백과 카누는 조금은 어설프게 느껴졌지만, 사용하지는 않았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 2병이 들어있다.

 

 TV와 침대 옆 간이 테이블.

TV 앞에는 노블스테이의 어메니티와 여분의 수건이 준비되어 있다. TV 채널은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볼 수 있다. TV 아래 대시보드에 간단히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의자가 있는데,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불빛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침대 옆에는 휴지와 각종 리모컨, 그리고 멀티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다. 깜빡하고 충전기를 챙기지 않은 분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폰, 갤럭시 등 기종에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하다. 그 위에는 객실의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통합 컨트롤러가 있어서 침대에서 이동하지 않고 손쉽게 불을 끌 수 있다.

 

 

더블 사이즈의 침대. 

침대는 생각보다 딱딱했다. 처음 침대에 앉았을 때는 '이거 딱딱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까?'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는데, 이 날 숙면을 취했다. 분명 잠에서 깨어있을 때는 침대 쿠션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불편하다고 느껴졌는데 아이러니했다. 같이 간 동료도 잠을 잘잤다고 했는데, 이게 마약침대인가... 싶기도 했다. 반면에 베개는 푹신하고 너무 높지 않아서 딱 좋았다. 이불 역시 적당한 솜으로 채워져 있어서 좋았다는 점! 숙소를 정할 때 침대가 중요하신 분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무던한 편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욕실과 화장실.

일단 화장실 자체가 굉장히 크다. 5평은 족히 되는 것 같다.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 수압도 쎄고 뜨거운물도 잘 나와서 그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라 리필용으로 되어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일회용이 더 깔끔하고 믿을만하게 느껴지는데, 리필용이더라도 사용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다.

 

3. 조식

노블스테이는 조식을 주는 호텔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조식은 12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이용 시간은 07:30 ~ 09:30이다.

토스트부터 계란후라이, 돼지볶음, 치킨 텐더, 베이컨, 소시지 등 서양식 뿐 아니라 밥과 국도 마련되어 있다. 

 

자리도 꽤나 넓고, 탁 트인 첨단지구 시내를 바라보면서 먹으니 마음도 조금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

 

4. 총평

업무차 방문한 노블스테이. 첨단지구 주변에 많은 숙소가 있는데 이곳이 깔끔하고 하루이틀 머무르기에 좋은 숙소라 생각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호텔 로비, 복도에서 나는 향기였는데 무슨 향인지 알고 싶을 정도로 좋은 향이 났다. (분명 딥디크 느낌의 향이었는데...)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내부 주차장도 넓고, 부족하면 타워주차장까지 이용 가능하니 주차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된다.

 

첨단지구에 출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 노블스테이에서 하루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