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최현석 셰프) 마리네이드 양갈비 스테이크 후기
코로나로 인하여 회식이 불가능하여 밀키트를 구매해서 각자 집에서 화상회식을 하기로 했다.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 저번 캠핑때 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도 양갈비 스테이크 밀키트를 주문했다.
집에 도착한 양갈비 스테이크 밀키트는 "최현석 부처스나인 양갈비 스테이크 200g"이였다.
4팩을 주문했는데, 1인당 1팩이면 적당한 양이었다.
가격은 4팩에 50,000원으로, 1팩 당 12,500원 수준이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C303502098
집에 도착한 밀키트 ㅎㅎ
이 봉지 안에는 양갈비 프렌치랙 2SET와 생와사비가 들어있다.
스테이크 소스는 별도로 들어있었다.
양고기를 굽는 여러 방식이 있는데, 나는 에어프라이어로 다른 재료들과 함께 구웠다.
내가 선택한 재료는 감자와 양파.
양파는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었고, 감자는 요즘 탄수화물을 줄이는데 쌀 대신 감자, 고구마 등을 대용으로 먹고 있다.
또한, 요즘 감자가 제철이라 집에 감자가 많아서 이번 요리의 재료로 사용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감자, 양파를 잘라서 프렌치랙과 함께 에어프라이어를 돌렸다.
약 15분 정도 돌린 뒤, 재료를 한 번 뒤집어서 다시 15~20분 정도 돌렸다.
이정도로 돌리니, 웰던 수준으로 구워졌다. 개인적으론, 미디엄웰던을 좋아하는데, 내가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그정도 굽기를 맞춰 구울 자신이 없었기에, 깔끔하게 설거지하기도 편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다.
30~40분이 지나고 음식이 모두 익었을 때, 이제 예쁘게 그릇에 담아야한다.
여러장을 찍었는데, 딱 이정도가 가장 예쁘게 담긴 것 같다 ㅎㅎ
이번에 먹은 (최현석 셰프) 마리네이드 양갈비 스테이크의 맛을 평가하자면, 무난했다.
밖에서 양갈비 프렌치랙 200g을 먹게 되면 기본 5만원 이상의 비용이 지출되는데,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부모님 역시 평소 양갈비 스테이크를 구매해서 먹지 않는데, 이번 기회에 먹게 되어서 되게 좋아하셨다.
(앞으로 잘되어있는 프리미엄 밀키트를 주기적으로 사서 가족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맛은 무난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에어프라이어로 요리를 하게 되는 경우, 요리 초보가 굽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좀 더 부드럽게 먹고 싶은 분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웰던이었음에도 고기가 부드러웠고, 양고기 특유의 비린내도 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와사비와 스테이크 소스를 한꺼번에 발라 먹으면, 입 안에서 두 소스가 조화롭게 어울려져서 인상적이었다.
양갈비 스테이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면 한 번 쯤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서 맛보는 고급 양고기 스테이크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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