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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범계역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바삭한 크리스피 치킨 맛집, 오부장치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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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격이 많이 올라서 집에서 한마리 주문하면 배달료까지 포함해서 2만원을 넘을 때가 대부분이다. 계속 오르는 물가에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오부장치킨. 1마리 13,900원에 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맛과 가성비 두가지를 모두 잡은 치킨 체인점이다. 최근 맛본 치킨 가운데 손꼽히는 곳이었는데, 크리스피 치킨 외에 다른 치킨은 어떤 맛인지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1. 식당 소개
#2.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3. 메뉴
#4. 한줄평

 

 

#1. 식당 소개

2012년 목동에서 시작한 오부장치킨은 4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입소문 내준맛!」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는데, 2번코팅 튀김법을 사용하여 바삭하고 기름기가 적은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텀블링 염지법으로 치킨 맛이 골고루 잘 베도록 조리하고 있다. 가장 비싼 메뉴가 16,900원이라는 극강의 가성비 치킨집이다.

 

#2.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내가 방문한 범계점은 범계역 2번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로데오거리를 걷다가 인생네컷 매장쪽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방문포장 시 1천원 할인하며, 배민으로 주문이 가능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매장은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테이블은 4개이다. 단체석이 따로 없어서 2인 혹은 4인  손님까지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매장이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52 원천빌딩

 - 전화번호 : 031-381-9920

 - 영업시간 : 월 ~ 금 14:00 ~ 익일 01:50, 토,일 12:00 ~ 익일 01:50

매장 한 켠에는 20년 치킨사랑 오부장 치킨이 적혀있다. 오부장치킨이 치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범계역 치킨 맛집

 

#3. 메뉴

오부장치킨의 메뉴판이다. 가장 기본인 크리스피 치킨은 13,900원이며 양념, 간장, 츠즐치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치즐치즐인데, BHC의 뿌링클과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감자튀김, 어니언링, 치즈볼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어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다. 

 

처음 배달로 오부장치킨을 주문했을 때는 크리스피치킨을 먹었는데,  KFC 치킨처럼 튀김옷이 바삭해서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간장과 양념, 두가지 맛을 주문했다. 

오부장치킨 메뉴

 

주문한 양념 반, 간장 반 치킨이 나왔다. BBQ처럼 치킨 한조각이 컸다. 크게 다리, 날개, 가슴1, 가슴2 구분되어 있다. 가격이 저렴한 치킨인지라 치킨양이 적은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국내산 8호 닭을 사용해서 양에서 부족함을 느끼진 않았다. 오부장치킨은 반마리 주문도 가능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1.5마리를 주문해도 좋다. 원체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옆 테이블은 2명이서 2마리를 시켜서 먹었다.

 

앞서 말했듯 오부장치킨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바삭한 튀김옷에 있다. KFC에서 먹는 크리스피 치킨 처럼 겉이 바삭하고, 치킨 향도 좋아서 양념이 있는 메뉴였음에도 그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간장은 리뉴얼하기 전 BBQ 치킨 간장양념인데, 튀김옷에 양념이 제대로 묻어있어서 진한 간장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은 옛날치킨양념맛을 먹는 느낌이랄까? 투박한 소스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단 양념치킨을 좋아하기에 약간은 아쉬웠다. 그래도 왠만한 치킨집보다는 맛있었다. 

범계역 치킨 추천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어니언링.

사이드 메뉴인데 왜이렇게 양이 많지? 치킨집에서 치즈볼 주문하면 3개 들어있는데 5,000원 이런 경우가 많아 시켜먹는 치킨집에선 왠만하면 사이드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편이다. 매장에서 주문한 어니언링은 풍족 그 자체였다. 방금 튀겨서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양도 많아서 치킨 말고 다른 메뉴를 먹고 싶을 때 가장 잘 어울렸다.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고, 치킨양념의 느끼한 맛도 잡아주었다.

오부장치킨 사이드메뉴

 

#4. 한줄평

주문해서 맛보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매장에서 먹은 오부장치킨은 역시나 바삭했다. 가격을 떠나서 치킨 맛만 생각해도 나는 충분히 선택할 정도로 맛있는 치킨집이다. 사이드메뉴도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치킨집이다.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해 연관검색어를 찾아보는데, '오부장치킨 디시'가 있었다. 나름 치킨 전문가 집단인 치갤에서 좋은 평가가 많은 것으로 볼 때 중간 이상의 프랜차이즈 치킨집이지 않을까? 

집 근처에 오부장치킨이 있다면 오늘 메뉴는 오부장 치킨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삭한 크리스피 튀김옷이 인상적인 가성비 치킨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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