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부터 시작해 유명세를 타고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깡우동을 직접 방문했다. 수원 회사생활 6년차. 다양한 식당을 방문해봤는데, 왜 깡우동을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또한 오랜만에 인하대를 방문했는데, 예전 정문에는 순대국집 하나만 기억에 남는데 수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큰 상권이 형성되었다. 인하대 정문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깡우동을 다녀왔다.
목차
#1. 식당 소개
#2.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3. 메뉴
#4. 한줄평
#1. 식당 소개
깡우동은 2007년 수원 영통에서 시작한 매우동 전문점이다. 2019년 처음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서 23년 2월 현재 45호점까지 확장했다. 강원도 영월산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양념으로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놀라운 점은, 2022년 삼성전자 탕발장 사건의 식당이 바로 깡우동이었다는 것!
탕수육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
#2.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내가 방문한 깡우동 인하대역점은 수인선 인하대역 1번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인하대 정문에서도 도보 10분 거리, 로스쿨관을 통해 온다면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다. 무려 새벽 3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늦은 식사를 하거나 술잔을 기울이기에도 좋은 곳이다. ('23년 2월 기준)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식당 내부가 깨끗하며, 오피스텔 건물이라 주차도 이용 가능하다.
-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용정공원로83번길 49 121호
- 전화번호 : 070-8717-0110
- 영업시간 : 매일 15:00 ~ 03:00
인하대를 졸업한 분들이 방문한다면, 정문이 이렇게 천지개벽했다고 생각할만큼 많은 것이 바뀌었다.
너무나 놀라서 정문 앞 사진을 찍었다.
#3. 메뉴
깡우동의 메뉴판이다.
식사 메뉴인 우동, 어묵우동, 만두가 있고 술 한 잔 함께 기울일 수 있는 요리 메뉴로는 어묵, 어묵탕, 탕수육 등이 있다. 맵기도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3단계로 구분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보통 식사로는 우동과 만두를 함께 주문하면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다.
주문한 우동과 만두.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한 눈에 보아도 빨간 양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양념이 칼칼한 맛을 더해주어 더욱 맛있게 우동을 즐길 수 있다. 꼬치어묵에 있는 다양한 어묵을 빼서 넣어주었는지 어묵마다 가운데 꼬치자국이 남아있다. 쑥갓과 파, 유부 등도 들어있어서 우동 한 그릇이 정말 푸짐한 것을 알 수 있다.
맛은 다른 곳에서 맛보는 우동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다른 식당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양념에 있지 않을까?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을 때는 순한맛으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매운맛을 주문하면 같은 우동을 다르게 맛볼 수 있다. 생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이 탱탱하다.
만두는 총 8개인데, 우동이랑 안성맞춤으로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우동과 만두를 같이 먹으면 배가 불러서 남길 수도 있다. 우동만 먹으면 심심할 수 있기에,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는 것은 어떨까?
#4. 한줄평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식당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는 메뉴가 우동인데, 깡우동은 기본에 충실한 우동이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곳이다. 특히나 학교 앞에 위치해있어서 대학생들도 많이 방문할텐데,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다는 점도 깡우동의 매력이지 않을까?
영통에 본점이 있다는데, 회사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라 다음에는 깡우동 본점은 본점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꼭 방문하고 싶다.
기본에 충실한 우동 체인점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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