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인기 만점인 스시 맛집, <초와밥> 솔직 후기

사당역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인기 만점인 스시 맛집, <초와밥> 솔직 후기

사당역과 이수역 근처에서 초밥을 먹게되면 항상 첫번째 리스트에 있는 곳이 딱 두군데 있다. 한 곳은 이수역에 위치한 <스시로로>와 다른 한 곳은 오늘 소개할 사당역에 있는 <초와밥>이다. 처음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보다 후기를 토대로 지도에 저장하여 방문한 곳인데, 두군데 모두 마음에 들어서 여러번 방문할 정도로 맛있는 곳이다. 

 

맛집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왠만하면 방문했던 음식점은 다시 방문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주고 싶은 식당은 재방문 한다. 초와밥 역시 1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 식당인데 2021년에 방문했을 때와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할 겸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2021.07.29 - [맛집] - 사당에서 제일 맛있는 스시집, <초와밥> 솔직 후기

사당에서 제일 맛있는 스시집, <초와밥> 솔직 후기

 

 

사당역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인기 만점인 스시 맛집, <초와밥> 위치

사당역 스시 전문점인 초와밥은 사당역 10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큰 대로변에 위치해있지는 않아서 한 눈에 찾기 어렵지만, 검색해서 방문하기엔 매우 편하다. 10번 출구로 나와 직진한 다음, 올리브영 건물에서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사당, 이수 근방 배달어플로도 주문이 가능하니, 이 주변에 사는 분들은 배달로도 맛볼 수 있다. 아쉽게도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5길 8 2층
• 전화번호 : 02-523-5937
•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5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30, 일요일 정기휴무)

 

식당 한 곳에는 스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곳은 와사비가 따로 나오며, 간장을 직접 찍어먹는 방식이 아닌, 생강에 간장을 묻힌 다음 스시와 함께 먹으라고 추천하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먹었을 때 적당량의 간장을 스시에 바를 수 있어서 짜지 않고 알맞게 먹을 수 있다.

 

닷지석에서 셰프님의 조리를 보면서 스시를 맛볼 수도 있다.

 

 

사당역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인기 만점인 스시 맛집, <초와밥> 메뉴

초와밥의 메뉴판이다. 2023년 버전이라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특선 초밥(12p)이다. 

 

각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초생강과 마늘쫑, 그리고 간장이 놓여 있다. 

이 초생강을 간장에 찍은 다음, 스시 위에 얹여서 함께 먹는다.

 

주문한 특선초밥이 나왔다. 2인분인데, 두 접시에 나눠서 함께 제공된다.

특선초밥은 참치, 연어, 활어, 엔가, 장새우, 장어 등이 나온다.

먼저 나온 스시 한 판이다.

 

순서대로 장새우, 활어, 연어, 참치 순이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스시 재료가 신선하며 종류별로 다양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판에서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스시가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새우는 적당히 짭짤해서 호불호 없는 맛이다.

 

각각의 스시를 확대해서 찍어보았는데, 선명한 빗깔의 스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초생강에 간장을 찍은 다음, 와사비를 함께 올려서 한 입에 스시를 넣으면 끝!

입 안에서 스시가 살살 녹는다. 

 

두번째 판에는 장어와 더불어 엔가, 연어 등이 나온다.

아무래도 기름진 장어가 나오다보니, 장어초밥을 먹을 때쯤이면 배가 불러온다는 느낌이 확 든다. 연어초밥을 한 피스만 먹으면 아쉬울 수도 있는데 총 3피스가 나오니, 부족하지 않게 맛볼 수 있다.

 

 

초밥을 다 먹은 다음에는 입가심용으로 묵은지 초밥이 서비스로 나온다.

개인적으론 이 초밥이 완전 대박인 것 같다. 느끼함과 배부름을 한 번에 잡아준다고 해야할까?

배가 부른 상태에서 묵은지초밥을 먹어도 입 안에 남아있는 포만감을 싹 내려준다. 마무리로 먹기 좋은 초밥이다.

 

초밥세트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우동.

기본에 충실한 우동이지만 요즘같이 날이 추운 날, 따뜻한 국물이 함께 나오니 훨씬 더 초밥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방문할 때마다 우동이 함께 나와서 초밥과 곁들여 먹기에 좋은 사이드 메뉴이다.

 

사당역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인기 만점인 스시 맛집, <초와밥> 한줄평

초와밥을 다시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정말 배부르게 식사를 하기로 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초와밥을 처음 알게된 게 2018년,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질 좋은 활어를 사용해서 초밥을 만들어 주시고, 매뉴 구성도 알맞아서 오랜시간 사랑받는 맛집이지 않나 싶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7시가 넘어서는 8시까지 웨이팅이 계속 있었다. 주말 뿐 아니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분명 있다. 사당역 주변에서 괜찮은 초밥 전문점을 찾는다면 고민없이 초와밥을 추천하고 싶다.

 

언제 방문해도 양질의 초밥을 맛볼 수 있는 맛집

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