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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매탄동 꼬막이 가득 들어간 매콤한 짬뽕 맛집, 짬뽕깡패 꼬짬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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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매탄동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일행의 추천으로 방문한 짱뽕깡패 꼬짬. 꼬막 짬뽕으로 유명한 곳인데,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고 무엇보다 꼬막이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 재미까지 있는 곳이라했다. 멀리서 친구, 가족 등이 수원을 방문했을 때 여러번 대접한 곳이라고 하는데 어떤 맛이 있는지 궁금했다.

 

목차
#1. 식당 소개
#2.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3. 메뉴
#4. 한줄평

 

 

#1. 식당 소개

꼬막짬뽕 꼬짬은 매탄동에 본점이 위치한 꼬막 짬뽕 전문점으로, 화성 봉담, 경기 부천, 충북 청주에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짬뽕에 들어가는 꼬막은 100% 청정해역 남해안의 국내산(벌교, 순천) 꼬막만을 사용하고 있다. 냉동이 아닌 산지 직송 생물 꼬막만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후한 인심만큼 짬뽕에 많은 꼬막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는 짬뽕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2. 위치, 주소,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꼬막짬뽕 꼬짬 본점은 매탄동 수원 남부경찰서 정문 맞은편에 있어서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식당 앞에 주차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는 바로 앞 도로까지 주차가 가능하여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좋다. 또한, 매장 식사 뿐 아니라 배달로도 꼬짬을 즐길 수 있다. 식당 테이블은 20개가 넘어서 단체 식사를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봉로49번길 3 1층 짬뽕깡패꼬짬

 - 전화번호 : 0507-1445-7751

 - 영업시간 : 화~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 20:30, 월요일 정기휴무)

 

 

식당의 간판이다. 워낙 큰 규모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짱뽕깡패 꼬짬 본점

 

#3. 메뉴

꼬짬의 메뉴판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꼬막짬뽕을 비롯해 짜장, 볶음밥, 탕수육 등이 있다. 중국 요리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저녁 회식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오히려 2~3가지 메뉴에 집중해 더욱 맛을 더한다고 생각한다. 이날은 식사와 함께 간단히 술 한 잔 하고자 꼬막짬뽕 1인분과 탕수육(소)를 주문했다.

짬뽕깡패 꼬짬 메뉴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는데,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5분 정도 소요되었다.

짬뽕 한 그릇에 1만원이라 생각하면 가격에 놀랄 수 있는데, 꼬막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 원래 짬뽕에 홍합이 들어있으면 먼저 발라낸 다음에 식사를 하는 편인데, 워낙 많은 양의 꼬막이 있어서 먹으면서 껍질을 발라내었다. 식사를 마치고 보니, 짬뽕 1인분 당 꼬막 15~20개는 족히 들어간 듯 하였다.

 

매콤하게 국물을 내었는데, 얼큰하니 해장하기에도, 술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았다. 꼬막 외에도 양파,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서 짬뽕 국물의 깊이를 더했다. 같이 간 일행이 이 식당을 엄청 좋아했는데, 그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매탄동 꼬막 짬뽕 맛집매탄동 꼬막 짬뽕 맛집

 

주문한 탕수육(소)

(소)라고 하기엔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갓 튀겨낸 탕수육이라 바삭함이 살아있었는데, 특이점이 있다면 맑은 소스에 있다. 보통 탕수육 소스라 하면 자주빛의 소스를 생각하게 되는데, 여긴 맑은색이라 무슨 맛일지 걱정부터 앞섰는데, 실제로 먹어본 결과 정말 맛있었다. 찍먹파인데, 부먹으로 먹어도 맛있을 정도였다. 튀김옷이 전혀 눅눅해지지 않아서 술안주로 딱이었다. 

매탄동 중국집 추천매탄동 중국집 추천

 

사진엔 없지만 이렇게 두 메뉴를 주문하고 이과두주를 마셨다. 마실 때는 몰랐는데, 얼마나 취하던지...! 그래도 다음날에 숙취는 하나도 없었다. 이게 바로 높은 도수의 알코올의 힘인가? 

 

#4. 한줄평

짬뽕이 정말 맛있었던 식당이다. 싱싱한 꼬막을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탕수육, 군만두 등 다양한 메뉴들도 괜찮았다. 저녁 식사시간에 방문했는데, 가족 단위로 외식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이 보였다. 중국집마다 짬뽕 조리 방법이 다양해서 어떤 곳은 굉장히 매콤하고, 어떤 곳은 짠 맛이 강하기도 하는데 꼬짬은 맵기와 짜기의 밸런스가 굉장히 잘 맞는 식당이었다. 매콤한데, 그렇다고 너무 매워서 땀이 많이 날 정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싱겁지는 않아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짬뽕 전문점이라 생각한다.

 

매탄동 주변에서 점심 식사를 할 일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짬뽕 맛집이었다.

 

 

인심만큼 듬뿍 들어간 꼬막이 인상적이었던 짬뽕 맛집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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