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동카페거리 시크한 매력의 달콤한 커피 맛집, <누헤즈커피> 솔직 후기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하기 위해 신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누헤즈커피>에 다녀왔다. 회사 근처에 위치한 신동카페거리는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손님들로 북적여서 인기가 많은 명소이기도 하다. 나는 평일에만 방문하는데, 근처 수변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탁 트인 시야를 접하는 식당, 카페는 정말 인기가 많다. 이번에 방문한 <누헤즈커피>는 시그니처 커피와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다.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나도 커피를 마시게하는 매력이 있는 누헤즈 커피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수원 신동카페거리 시크한 매력의 달콤한 커피 맛집, <누헤즈커피> 위치
<누헤즈 커피>는 신동 카페거리 안쪽, 수변공원과 맞닿아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매탄권선역에선 도보 15분 정도 소요된다. 주말에는 신동을 방문하는 커플, 가족들로 사람이 넘쳐서 주차장소를 찾는게 쉽지 않다. 평일 역시 주차공간을 찾는게 쉽지 않다. 예전에 방문한 <카페 리핑>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 신동 카페거리 가장 안쪽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37 1층 누헤즈커피
- 전화번호 : 0507-1335-9403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30 (라스트 오더 22:00)
식당 외부는 어두운 톤의 벽돌로 되어 있다. 테라스석도 있지만, 날씨가 추운지라 이곳을 이용하는 손님은 없었다. 시크한 톤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무거운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서 분위기가 엄숙하거나 그런게 아닌,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다.
식당에 붙인 포스터는 어디서 한 번 쯤 본 듯한 느낌이었는데, 혹시몰라 찾아보니 누헤즈 커피는 신동 카페거리에만 있는 카페였다. 카운터 뒤쪽 주방 역시 받침대 위에 컵을 올려놓아 인테리어 요소를 더했다.
수원 신동카페거리 시크한 매력의 달콤한 커피 맛집, <누헤즈커피> 메뉴
누헤즈커피의 메뉴판이다. 크게 블랜딩 커피, 크림커피, 핸드 드립, 논커피로 구분되어 있다. 누헤즈 커피만의 시그니처 메뉴는 「누헤즈 블랑 두」와 「콜롬비아」이다. 「누헤즈 블랑 두」는 누헤즈 커피의 블랜딩 밀크로 만든 묵직한 단맛이 나는 시그니처 커피다. 「콜롬비아」는 리치, 딸기, 패션후르츠, 요거트가 들어간 핸드드립 메뉴다. 누헤즈 커피의 모든 커피류는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하며, 디저트 제외 1인 1음료를 원칙으로 하고있다.
누헤즈커피에 왔으니, 당연히 시그니처 메뉴인 「누헤즈 블랑 두」를 주문했다.
평소 이곳에서 2명이 근무한다고 하는데, 이날은 혼자 근무하고 계셔서 주문 후 커피가 나오는 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혼자 분주하게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다.
주문한 「누헤즈 블랑 두」가 나왔다. 블랜딩 밀크 위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커피인데, 빨대로 휘휘 저어서 섞은 다음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커피의 '커'자도 모르는 나이지만,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섞은 카페라떼인데, 다른 커피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훨씬 부드러운 맛이 강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커피를 즐기지 않은 나도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함께 방문한 분들 모두 「누헤즈 블랑 두」를 맛있게 즐겼다.
수원 신동카페거리 시크한 매력의 달콤한 커피 맛집, <누헤즈커피> 한줄평
커피가 일찍 나왔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곳이지만, 커피 하나만큼은 맛있는 곳이었다. 특히나 시그니처 메뉴인 「누헤즈 블랑 두」는 다른 커피전문점의 메뉴와 비교해도 훨씬 더 맛있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블로그 이야기를 해서 이곳은 몇 점인지 물어보았는데, 나의 점수는 3.5점이다. 신동카페거리에서 가장 많이 방문했고, 좋아하는 카페는 <김성민카페>인데, 그곳과 비교했을 때 커피는 더욱 맛있지만 나오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 테이블은 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게 구분되어 있어서 충분하다. 신동카페거리에서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누헤즈 커피>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달한 시그니처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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