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블랙라벨 커플세트 : 퀸즈랜드 립아이, 투움바 파스트 솔직 후기
오랜만에 아웃백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러 다녀왔다. 아웃백이나 빕스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비싸다는 편견이 있는데, 통신사 할인, 카드할인이나 상품권을 통한 결제 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생각보다 부담이 덜 하다. 특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인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와 맛을 보장받는다는 강점이 있어서 가끔씩 방문하기에 좋다. 이날은 집 근처인 아웃백 안양평촌점에 다녀왔다.
<아웃백 안양평촌점>은 중앙공원 맞은편에 입점해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한데,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 다행히도 평일에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예약을 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좋다. 도보를 이용하는 경우, 범계역 2번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아웃백 안양평촌점>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14
<아웃백 안양평촌점> 전화번호 : 0507-1343-3761
이날 주문한 메뉴는 블랙라벨 커플세트다. 가격은 115,000원으로, 수프,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하나씩 선택하는 메뉴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각각 세 가지 종류가 있어서 입맛에 따라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이날은 고기를 썰고 싶어서 퀸즈랜드 립아이와 아웃백의 대표 메뉴인 파스타를 주문했다. 음료도 제공되는데 차액을 주문하면 다른 음료로 변경할 수 있어서 모히또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준비된 식전빵. 아웃백의 식전빵은 명불허전이다. 빵을 하나 버터에 발라 먹으면 어느새 메인 메뉴가 준비된다. 빵은 무료 리필이 가능하니, 부족하다면 추가로 주문하자.
수프는 크림수프와 양송이수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양송이수프를 골랐다. 식전빵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안성맞춤이다.
모히또가 나왔다. 모히또는 두가지 종류인데, 조금 더 단 히비스커스 모히또는 자줏빛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모히또는 왼쪽은 초록색이었는데, 초록색 모히또도 달았는데 히비스커스 모히또는 정말 달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주얼적으로는 둘 다 합격!
주문한 메뉴인 퀸즈랜드 립아이와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다.
퀸즈랜드 립아이의 굽기는 평소 주문하던 미디움 레어로 했다. 주문하기 전 다른 후기들을 보았을 때 아웃백 스테이크는 미디움이 딱 적당하다는 것을 보았는데, 미디움 레어도 맛있긴 했지만, 조금 더 구워져서 나왔다면 더욱 맛있었을텐데란 생각이 들었다. 고기가 부드러운데 잘 스테이크날에 썰리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그것말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함께 나오는 새우도 잘 익혀졌고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었다. 아스파라거스와 익힌 토마토도 스테이크의 풍미를 높여주었다. 소스는 홀그레인소스가 함께했다.
대표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도 이날 정말 맛있었다. 저번에는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해서 약간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었다면, 이날은 부드러운 투움바 소스에 양송이버섯과 새우가 많이 들어있었다. 메뉴의 가격이 있다지만 그만큼 재료도 많이 들어가서 실망시키지 않는다. ㅎㅎ
마지막으로 커피와 차까지 마시면 끝! 배부르게 먹었는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니 소화가 되는 느낌이다.
원래 가격표를 찍지 않는데, 찍은 이유는 아웃백은 여러 할인 카드가 있는데 계산서에 정리되어 있어서 한 눈에 확인하기 좋다. 나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혜택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았다.
아웃백을 계산할 때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통신사 할인 + 아웃백 상품권이다. SKT/KT VIP등급이라면 15% 할인이 가능하고, 여기에 G마켓, 티몬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페이즈 상품권은 6~8% 정도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다른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다. 이러면 평균적으로 20% 할인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웃백 커플세트, 스테이크 먹고 기운내고 싶을 때,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먹기 좋은 메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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