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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차쓰고 방문해야 맛볼 수 있는 용리단길 곰탕 맛집, <능동 미나리>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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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디 핫한 용리단길에서 웨이팅이 가장 길기로 소문난 능동 미나리에 다녀왔다.

나 역시 여러번의 실패 끝에 평일 연차 + 오픈런 신공으로 드디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명성만큼이나 맛있는 한끼 식사를 했다. 미슐랭의 2025년 빕구르망 식당에도 선정되었는데, 능동 미나리의 매력은 무엇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1. 위치 및 기본 정보 (영업시간, 주차)
2. 메뉴 소개
3. 한줄평

1. 위치 및 기본 정보 (영업시간, 주차)

찾아가는 길

능동미나리는 용리단길에 위치해있어 지하철로 접근성이 매우 편하다.

4호선 신용산역 1번출구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뒤 우측으로 올라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경우, 용산역 주변에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아이파크몰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를 덜 받고 주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28

 - 영업시간 : 월 ~ 금 11:00 ~ 23:00 (라스트오더 21:50)

                    토, 일   10:30 ~ 23:00 (라스트오더 21:50)

 - 전화번호 : 0507-1388-1035

 

 

 

능동미나리는 항상 웨이팅이 많은 곳으로, 나 역시 여러번 실패 끝에 평일 연차때 방문해서 맛볼 수 있었다.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 현장 대기 모두 가능하므로, 가급적 원격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 웨이팅 실패한 흔적... 오후 2시임에도 대기번호가 28팀이다. 

심지어 평일 11시 오픈인데, 11시 35분에 방문햇는데 대기번호가 31번, 대기팀이 2팀이나 앞에 있었다.

조금만 늦어 직장인 식사시간과 겹쳤다면 이날도 식사를 하지 못할 뻔했다.

능동 미나리 용산 웨이팅능동 미나리 용산 웨이팅

 

2. 메뉴 소개

인기 메뉴 소개

능동 미나리는 한끼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하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기에도 좋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능동 미나리 곰탕과 미나리 수육 전골이다. 

식사시간에 방문한지라 곰탕과 육회 비빔밥 하나씩 주문해서 맛보았는데, 저녁에 방문했다면 전골을 주문했을텐데 안타깝다.

웨이팅이 긴 맛집을 방문했을 때 먹고싶은 메뉴를 다 맛보아야하는데 말이다. 

능동 미나리 용산능동 미나리 용산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메뉴판을 참고하여 이곳에서 맛볼 메뉴를 정해보는 건 어떨까?

능동 미나리 메뉴

 

실제 주문 메뉴 솔직 리뷰

이날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능동 미나리 곰탕과 육회 비빔밥이었다.

능동 미나리의 기본 반찬은 석박지, 미나리 무침. 그리고 오징어 젓갈이었다.

하나같이 모두 양념이 된 반찬들이었는데, 곰탕과 수육과 함께 곁들이기에 양념이 된 반찬들이 맛을 돋구어주기에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론 미나리를 집에서 직접 무쳐먹지 않는데, 이렇게나마 식당에서 미나리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만족했다.

능동 미나리 용산

 

주문한 육회 비빔밥이 먼저 나왔다.

밥 위에 미나리가 수북히 쌓여 있고, 그 위에 육회 한주먹과 양념으로 간을 맞춘 음식이었다.

보통 생각하는 육회 비빔밥은 초장 베이스로 비벼먹는데, 능동 미나리의 육회 비빔밥은 이곳만의 양념을 사용해서 특별했다.

반찬으로 나온 미나리 무침에 육회와 밥을 넣고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

다른 음식점의 육회 비빔밥보다 훨씬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었다. 이곳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본다면 육회 비빔밥을 추천한다.

능동미나리 육회비빔밥

 

다음으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일 능동 미나리 곰탕.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곰탕 비주얼과는 상당히 다른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송송송 썰어 넣은 미나리가 가득한 곰탕이라 이게 이가격이라고? 처음 생각할 수 있는데, 안에 고기가 가득했다.

맑은 곰탕맛은 살리면서 미나리의 생긋한 향이 어우러져 곰탕의 맛을 더욱 깊게 내어주었다.

 

다만, 곰탕 본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미나리가 들어가지 않은 곰탕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래도 익숙한 맛이 더 맛있는 맛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능동 미나리 용산능동 미나리 국밥

 

음식이 정말 맛있다면 내가 꼭 찍는 다 먹은 사진.

맛집에 내가 답할 수 있는 건 반찬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이 아닐까?

능동 미나리의 경우엔 더더욱이나 몇차례 긴 웨이팅으로 실패를 했던지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능동 미나리 용산

 

몇 번의 긴 웨이팅 끝에 방문한 능동 미나리.

웨이팅이 긴 것만 제외하면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고, 술 한 잔 곁들여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담백한 곰탕과 생긋한 미나리의 조합이 잘 어울리며, 전반적으로 양념된 반찬도 전체적인 음식의 맛을 높이고 있다.

느즈막히 점심에 예약하고 용리단길, 용산역 주변을 구경한 뒤 능동 미나리에서 저녁을 하면 최고의 코스이지 아닐까?

식사를 마친 뒤 짝꿍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던 식당이라 더욱 추천하고 싶다.

 

웨이팅이 긴 만큼 맛도 보장된 미나리 곰탕, 수육 맛집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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