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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 스시>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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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스시> 솔직 후기

저녁 약속이 철산역에 있었다. 철산역에 어떤 맛집이 있을까 찾아보았는데 이곳이 곱창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대학교 친구들과 이곳에서 한 번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아무도 철산에 살지 않는데 곱창을 먹겠다고 이곳을 방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런 반가움도 잠시, 술을 마시지 않는 약속이고, 깔끔하게 식사를 하고 안양천을 따라 산책을 하고 싶었기에 가벼운 식사 메뉴를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김태완스시>가 눈에 들어왔다. 블로그 후기들도 대체로 좋아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스시> 위치

<김태완스시>는 철산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해있다. 철산 버스정류장과 가까워서 도보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철산역을 이용하는 경우, 역 2번 출구에 내려서 로데오거리로 진입하면 된다. 식당 간판이 화려하고 눈에 띠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김태완스시>의 간판이다. 딱 오른쪽의 느낌이다. 

 

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스시> 주소 : 경기 광명시 오리로854번길 6 1층김태완스시

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스시> 전화번호 : 02-2682-6678

 

매장 내부는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다. 사진에는 파랗게 나왔는데, 이렇게 어두운 술집 분위기는 절대 아니고 일반 음식점 느낌이다.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한끼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주를 이뤘다. 테이블에는 인스타그램에 식당을 홍보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음료수 또는 초밥을 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있었다. (먼저할껄...)

 

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스시> 메뉴

<김태완스시>의 메뉴판이다. 사실 정식적인 메뉴판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찍은 메뉴는 식당 앞에 붙어있는 메뉴를 찍은 사진이다. 초밥 전문점이라 다양한 초밥을 판매하고 있는데, 초밥 이외에 냉메밀, 돈까스, 볶음우동 등 다양한 식사메뉴가 있다. 점심특선이 후기에 많이 보였는데, 점심에 방문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좋은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특선초밥이었다.

특선초밥 : 참치1, 연어2, 광어2, 계절생선2, 계란1, 왕새우1, 장새우1, 타코와사비1, 참치불초밥1이었다.

 

기본 메뉴로 샐러드와 미니우동이 제공되었다. 유자 베이스 소스에 나온 샐러드는 입맛을 돋우기에 적절한 메뉴였다. 미니우동 역시, 국물이 시원해서 배가 고팠던 나에게 하나의 생명수가 되어주었다. 유부도 많이 들어있고, 양도 적지 않은게 초밥과 우동을 다 먹는다면 충분히 배가 부를 양이었다.

 

테이블 옆에는 마늘쫑과 생강초절임이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다.

 

주문한 특선초밥이 나왔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초밥 몇 피스가 배부를 정도의 양인가?에 대한 물음에 아직도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하겠다. 초밥은 마음만 먹으면 20개, 30개도 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이날 SNS 이벤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라며 초밥 한 피스를 주셨다.

 

음식을 좋아하지만, 맛 평가를 잘 못하는 편인데, 이번 초밥도 그럴 것 같다. 맛있게 먹었는데 각각 초밥에 대한 평을 하긴 어렵다고 해야할까? 다만 확실히 아쉬운 부분은 스시 전문점인데도 불구하고 생와사비가 아니였다는 점이다. 나는 생와사비 여부에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반 와사비여서 그게 크게 다가왔다.

 

초밥의 생선은 전반적으로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너나 할것없이 간도 알맞게 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미니우동+초밥 13피스를 먹으니 배가 불러서 이후 산책을 해도 쉽게 배가 꺼지지 않았다. 음식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데, 1.7만 보다는 2천원 정도 저렴했으면 맛과 가격 두가지를 모두 잡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철산역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 전문점, <김태완스시> 한줄평

전반적으로 깔끔한 식당이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태블릿으로 주문 뿐 아니라 결제까지할 수 있어서 모든게 편리했다. (점차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지만 말이다.) 철산역 주변 초밥집을 검색했을 때 <김태완스시>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좋은 후기를 남긴 곳은 없었다. 내가 방문한 시간대만 해도 특정 나이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 많은 어르신부터 학원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한 학생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당이란 느낌을 받았다. 철산역에서 깔끔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깔끔 그 차제였던 초밥 전문점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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