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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HOT’한 일본 육상물류시장, ‘이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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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HOT’한 일본 육상물류시장, ‘이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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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085

 

 

일본 택배업체. JP / 야마토 / 사가와 택배

 

일본의 육상물류시장이 6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크게 1.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2. 기업의 규모화로 꼽을 수 있다. 126백만 명이 넘는 인구 수는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다. 또한, 전체 90%가 넘는 소규모 사업자가 많지만 업계 1위 야마토운수와 같은 대형기업의 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이 성장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성장이라는 것이 좋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 속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매출액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허울뿐인 성장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택배시장을 예로 들면,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택배업계가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뿐 아니라 업체 간 단가경쟁으로 인하여 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중은 감소추세에 이르고 있다.

또한, 기업의 규모화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기업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지만, 소상공인이 설 자리를 잃게되어 국가 차원에서 보았을 때 결과적으로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치 한국의 대기업이 거리 시장까지 진출하여 모든 구멍가게가 없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야마토운수 차량

 

일본 택배시장 현황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야마토 운수를 검색했는데, 첫 페이지에 나온 기사가 일본 1위 택배회사가 인력난 때문에 배송 서비스 시간을 줄인다였다. 현재 일본에서는 배송 물량에 따른 트럭 운전자 부족 현상으로 원활한 배송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데, 높은 업무강도 때문에 청년층이 택배업계

에서 근무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아닐까? 택배업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쿠팡맨처럼 고객에게 더 친절하게 다가가고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면, 택배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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