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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친환경 재생원료 ‘Ecopla’, 글로벌 그린물류 혁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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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친환경 재생원료 ‘Ecopla’, 글로벌 그린물류 혁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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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548

 

 

LogisALL는 친환경 플라스틱 파렛트인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을 개발하여 리버스물류를 꿈꾸고 있다. 생활 폐기물을 가공해 만든 신소재 재생원료인 ‘Ecopla’를 통해 파렛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파렛트는 초경량일 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을 저렴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파렛트의 특징 중인 하나인 일관적인 규격을 사용하여 표준화를 통한 일관운송에 적합하다.

또한, LogisALL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파렛트를 친환경 파렛트로 대체하는 ‘RRPP POOL’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RPPRFID기술을 도입함으로서 현재 파렛트의 위치, 적재정보 등을 기록함으로서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학과 커리큘럼 중 리버스 물류트랙이 있었는데, 이 트랙을 신청하면, 과에서 선택해준 몇 개의 강의를 수강하고 평점 몇 점 이상이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신청해야지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리버스물류 트랙이 없어지면서 아쉬움이 컸던 기억이 남는다. 그 때 처음으로 리버스 물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무조건적인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닌 미래에도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의 요소 중 환경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물류업계에서, 특히 운송과 관련한 업계에서는 배기가스, 탄소저감정책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한다.

 

LogisALL이라는 회사명을 이번 기사를 통해 처음 들어보았지만, 회사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을 보았을 때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 다들 매출액 증대에만 힘을 쏟을 때, 친환경 소재를 통한 파렛트 생산과 이를 표준화 하기 위한 계획을 보면서 기업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파렛트의 경우 공동화는 이미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파렛트를 대체하기에는 현재 LogisALL이 개발한 파렛트의 비중이 매우 작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이 이미 사용되고 있는 파렛트를 폐기하고 새로운 파렛트를 도입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ogisALL을 통해 기존의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렛트와 RFID. 두 가지 모두 물류에서 필요한 존재인데, 이 두가지를 합쳐 새로운 것을 만들어냄으로서 물류기능의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다.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것이 다른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도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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