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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래플] 에어조던 1 레트로 로우 OG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당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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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래플] 에어조던 1 레트로 로우 OG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당첨 후기

나이키 공홈에서 래플 정보를 보다가 오랜만에 실착하고 싶은 신발이 생겼다. '범고래 수족관', '또고래' 등 나이키 덩크 로우를 신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인기가 예전만큼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범고래가 당첨, 신어보았을 때 흰색과 검정색만의 조합이라 가장 무난하면서도 너무 포인트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발매된 에어조던 다크파우더 제품은 검정색과 푸른색의 조합으로, 무난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도 신발 뒷편에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서 예뻤다.

 

덩크 사이즈를 고려했을 때, 내 발사이즈인 260보다 한 치수 크게 265로 래플을 신청하여 당첨되었다. 얼마만의 당첨인지...!! 멤버십 MVP가 된 다음 처음 당첨되었는데, 정가 159,000원의 MVP 5% 할인받아 151,000원에 구매했다. 오늘도착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인지는 몰라도 일반구매를 하더라도 바로 다음날 제품이 도착했다.

 

 - 제품명 : Jordan 1 Retro Low OG Black and Dark Powder Blue

 - 모델번호 : CZ0790-104

 - 발매일자 : 2022년 7월 27일

 - 색상 : WHITE/DARK POWDER BLUE-BLACK

 - 발매가격 : 159,000원

 

제품을 받기 전, 크림에서 실제 디자인을 보았는데, 화면에서 보는 색상과 똑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슈박스는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 스우시 마크가 새겨져있다. 가끔 나이키 프리미엄 제품군을 사면 박스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덩크는 3~4번째 구매하게 되는 것 같은데, 래플로 당첨되는 것이면 언제라도 기분이 좋다.

 

 

다시 한 번 사이즈를 확인한다. 265mm는 US 7.5, EUR 42, BR 40과 동일한 사이즈다.

 

 

제품을 개봉하여 신발을 꺼내 보았다. 신발의 앞부분은 범고래와 동일한 검정색, 뒷부분과 혀탭의 스우시 마크는 시원한 마티니 블루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루 색상이 기대했던 만큼 선명하고 쨍쨍해서 여름과도 잘 어울리고, 신었을 때 포인트로 주기에도 좋다.

 

 

마티니 블루 색상에 맞추어 여분의 신발끈이 들어있다.

 

 

신발의 앞과 뒤를 자세히 살펴보면, 흰색 깔창에 푸른색의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있다. 안쪽에는 다른 무늬 등이 없어서 깔끔했는데, 신발을 신다보면 깔창이 변색될텐데 그 부분은 나중에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바닥은 나이키 특유의 발자국이라 무난하다. 밑창이 파란색인데 이것두 전반적으로 시원한 컬러감이다. 

 

 

신발의 옆면과 뒷면이다. 검정색 부분은 가죽으로 되어 있어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오히려 신다보면 특유의 멋이 더해질 것이고 신발을 오래신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뒷면에는 나이키 데칼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덩크의 가장 무난한 디자인으로 따로 코멘트하지는 않겠다.

 

 

그러면 실제 착용했을 때는 어떨까?

일부러 밝은 청바지를 입고 신발을 신어보았다.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완전 범고래와 똑같다. 남들이 이 신발을 보면, 처음에는 '범고래 신었네?'라고 생각하다 전체를 보게되면 '이것 파란색 포인트가 있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무난함 속에 특별한 포인트가 있어서 매력이 있는 신발이다. 

 

신발 사이즈는 반업해서 신는 덩크 특성상 반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약간의 헐렁한 느낌이 덩크와 잘 맞는다.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고, 덩크에 입문하거나 범고래가 질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신발이다. 시원한 여름, 마티니 블루 색상이 담긴 덩크 신발을 신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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