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볼거리가 많았던 2022 팀버튼 특별전 관람 후기 (주말 대기시간 / 포토스팟 / 오디오가이드)

[동대문 DDP] 볼거리가 많았던 2022 팀버튼 특별전 관람 후기 (주말 대기시간 / 포토스팟 / 오디오가이드)

지난 토요일, 팀버튼 특별전 오픈일에 맞추어 전시를 다녀왔다. 오픈일이라 사람이 많을거라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편하게 관람을 하고 왔다. 항상 전시회를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그 인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가자!라고 생각을 했는데, 팀버튼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인물이어서 다른 때보다 정보를 찾는게 재밌었다. 이번 전시는 9월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 《팀버튼 특별전 2022》에 대해 관람 후기를 남기려한다.

 

1. 전시회 정보

《팀버튼 특별전 2022》에 대한 전시정보다.

 

 - 전시기간 : 2022년 4월 30일 (토) - 2022년 9월 12일 (월)  ※휴관일 없음

 - 전시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 관람료 : 13,000원 (성인)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 종료 1시간 전 마감)

 - 문의: 02-325-1077(8)

 

 

2. 예매 정보

나는 29CM와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예매를 진행했다. 기본 관람료인 13,000원에서 할인 받아 10,000원에 구입했다. 특히나 인터파크의 경우, 초특가딜 때 구매해서 1,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현재(2022년 5월 1일) 29CM에서는 2차 얼리버드 10% 할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구매하면 된다.

 

 

https://www.29cm.co.kr/product/1425983?legacy=true 

[2차 얼리버드] 팀 버튼 특별전 : THE WORLD OF TIM BURTON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3. 주말 대기시간

토요일 점심시간대 방문을 했는데, 오픈일이라 이곳을 찾는 관람객으로 붐볐다. 예전에도 DDP에 달리 전시회를 보러 왔었는데, 그 때는 전시회 앞에 웨이팅 등록하는 태블릿이 있어서 그걸로 예약한 후 입장했었다. 오픈일이라 그런지, 전시회 입구를 따라 줄을 섰는데, 줄이 꽤나 길다고 느꼈는데도 불구하고, 15분 안에 들어갔다. 관람을 끝나고 나오니 웨이팅 태블릿을 운영하고 있었다.

 

주말의 경우, 오후 1시 이전에는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직원분께 여쭤보았을 때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3시까지 웨이팅이 가장 길다고 하셨다. 이걸 참고하여 방문하길 바란다. 

 

4. 포토스팟

《팀버튼 특별전 2022》은 촬영장소가 극히 한정적이다. 전시회 앞에 있는 모형과 전시를 마치고 나올 때 마련되어 있는 포토스팟이 전부다. 달리 전시회도 포토촬영장소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그래도 팀버튼 전시회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로 가득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1) 전시회 관람 전

전시회 입구에는 큰 모형이 자리잡고 있다. 팀버튼 하면 딱 떠오르는 괴물 이미지다. 무섭게 생겼는데, 친근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입구에는 전시회 가판대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전시회 들어가는 입구에는 괴물 모양의 그림자가 있다. 이 그림은 전시회에서 계속 마주치게 되고 설명을 듣게 될텐데, 꽤나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다.

 

2) 전시회 끝나고 나가는 길

전시회 막바지부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알쏭달쏭한 팀버튼의 작품들이 있는데, 파란색의 몽환적인 불빛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데, 눈치껏 타이밍 봐서 사진을 찍는게 쉽지 않다. 징그럽지만 친숙한, 귀여운 느낌의 조형물이다.

 

전시회 밖이 정말 찍을게 많은 포토스팟이다. 하늘에 붕 떠있는 풍선 모형을 비롯해 <화성침공>의 외계인까지! 가장 귀여운 외계인 사진을 찍지 못해서 뭔가 아쉽다! 이외에도 각종 캐릭터들이 있어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가이드는 유료로 이용 가능한데, 나는 <큐피커>앱을 통해 구입하였다. 가격은 3,000원인데, 신규 가입하면 1,000원 쿠폰이 제공되어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총 26분 분량의가이드인데 팀버튼의 생애와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6. 굿즈샵

이번 팀버튼 전시에서 가장 놀랐던 점 중 하나는 바로 굿즈샵이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는데, 팀버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이 엄청 재밌을 것이라 장담한다.

 

다른 전시에서도 볼 수 있는 엽서를 비롯해 피규어 장난감, 퍼즐, 티셔츠, 폰케이스 등 각양각색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조그만 사이즈의 캔버스도 있어서 정말 사고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개인적으론 검은색 우산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7. 관람 후기

최근 보았던 전시회 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는 전시였다. 전시를 꼼꼼히 보았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팀버튼을 잘 몰라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를 전시를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 등을 감독한 그의 뛰어난 능력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 오픈일에 방문한 첫 전시였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든 전시였다.

 

8. 참조영상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는 팀버튼의 짧은 애니메이션 <스테인보이>인데, 유튜브에도 올라와있어서 공유한다. 해당 작품이 잔인하지만, 전시를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공유한다. 1화부터 6화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