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전시

[예술의 전당] 앙리마티스 특별전 : 라이프 앤 조이 관람 후기(주말 대기시간/포토스팟/오디오가이드)

반응형

[예술의 전당] 앙리마티스 특별전 : 라이프 앤 조이 관람 후기(주말 대기시간/포토스팟/가격)

예술에 전당에서 진행 중인 <앙리마티스 특별전 : 라이프 앤 조이>에 다녀왔다. 

주말에 전시회를 방문한지라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전시회 후기를 공유하려 한다.

 

먼저 전시회 기본 정보!

 - 전시 기간 : 22년 4월 10일까지

 - 관람 시간 : 10시 ~ 19시 (18시 입장 마감)

 -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전시실, 제4전시실

 - 입장연령 : 전체관람

 - 가격 : 일반(20세 이상) 20,000원) / 청소년(14~19세) 15,000원 / 어린이 13,000원

 

 

나는 티켓 예매를 티몬에서 진행했다. 

10분 어택이라고, 티켓을 10분 간 50% 할인해서 판매했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예매했다.

 

 

전시가 진행되는 한가람 미술관 2층으로 올라갔는데, 오후 3시였는데도 관람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난 가을, 피카소 전시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웨이팅 악몽이 되살아났다.

 

 

구매한 티켓을 현장발권을 하고, 웨이팅 번호를 받았다.

14:52분에 대기순번을 받고 113번째 8분 후이 15:00분에 96번째로 줄어들었다. 입장한 시간은 3:20분으로, 100명 당 30분 정도의 대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말이라 사람이 이렇게 많았던 것으로,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았을 때 평일에는 웨이팅이 없어서 맘 편히 방문해도 좋다.

 

 

<앙리마티스 특별전 : 라이프 앤 조이>전 오디오 가이드는 VIBE 앱을 통해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데,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 아래 링크로도 도슨트를 들을 수 있다. 이번 도슨트는 뮤지션 정재형이 맡았다.

 

https://vibe.naver.com/magazines/56153

 

앙리 마티스 : 라이프 앤 조이 전시 도슨트

프랑스를 대표하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거장 '앙리 마티스'(Henri Emile-Benoit Matisse : 1869-1954). 20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작품을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와 함께, 뮤지션 ‘정재형’의 낭만

vibe.naver.com

 

전시장 내부는 촬영가능 구역과 불가능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초기, 앙리 마티스의 인물 판화부분은 촬영이 불가능하다. 미술지식이 부족한 내가 생각한 판화는 목판을 긁어낸 다음, 먹을 칠해 종이에 찍어내는 것을 생각했는데, 판화인데 어떻게 선을 잘 표현했지?란 의구심이 자꾸 들었다. 전시를 보면서도 블로그를 찾아보았는데, 아래 석판화 작업과정 블로그를 참고하면, 석판화가 이렇게 만들어 지는구나.를 이해하기 쉽게 알 수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rt409&logNo=220255036532 

 

석판화 작업과정~~~:D

오늘은 석판화 제작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석판화는 과정이 복잡한데요저번에도 한 번 올렸지만좀 ...

blog.naver.com

 

이후 앙리 마티스는 1947년 <JAZZ>라는 잡지를 출판하는데, 이 구역 다음부터는 촬영이 가능하다.  <앙리마티스 특별전 : 라이프 앤 조이>전의 작품 일부를 공유한다.

 

나무위키에 '앙리 마티스'를 검색해서 읽어보았는데, 색을 거침없이 사용하는 야수파의 수장이라 그를 칭한다. JAZZ 잡지에선 그의 색 표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한 해초. 그리고 슬퍼하는 왕.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다. 누구나 앙리 마티스처럼 그릴 수 있다는게 참 신기했다.

판화 워크샵은 미리 신청해야 할 수 있는데, 아래 블로그에서 참고바란다. (나도 하고 싶다)

 

https://blog.naver.com/art409/222620813080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단체 석판화 워크숍!

안녕하세요! 디비 판화 작업실입니다. 오늘은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 워크숍에서 있었던 단체 수...

blog.naver.com

 

 

판화 워크샵이 아니더라도, 종이 위에 앙리 마티스처럼 그려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초 등은 스탬프로 찍어서 꾸밀 수 있는데, 한 그림이 유독 인상적이었다.

 

 

작품을 어떤 순서로, 어떤 색으로 표현할 것인지 적어놓은 도록도 전시되어 있다. 불어라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작품을 준비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만들었는 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집에서 유행인 앙리 마티스의 그림. 괜히 친숙하고 반갑다.

 

 

이곳은 영상이 나오는 곳인데,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쁜 색감이 나온다.

아래 작품의 자세를 똑같이 취하고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맨 마지막에 포토스팟이 있으니, 그곳에서는 꼭 촬영하는 걸 추천한다.

 

 

전시회 마지막에는 유명인사의 말이 있다. 앤디 워홀과 피카소가 극찬한 앙리 마티스의 전시였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굿즈샵과 인생네컷 기계가 있다.

인생네컷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가격은 1번 당 5,000원이다. 세가지 배경 중 하나를 선택해서 촬영하면 된다.

 

 

기념품 샵에는 마그넷, 책갈피, 엽서, 포스터 등 다양한 전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포스터는 가격이 29,0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이것으로 <앙리마티스 특별전 : 라이프 앤 조이>전 관람 후기를 마친다. 여러분들도 관람 전에 앙리 마티스는 누구인지, 그의 그림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의 주요 작품은 무엇인지, 판화는 어떻게 제작되는지, 앙리 마티스의 색감 표현은 어떤지 등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면 더 즐거운 관람이 될 것 같다. 아 참, 주말 웨이팅은 꼭 고려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전시를 마치고 나니 오후 5시였다. 관람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니 참고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