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독서

[책리뷰] 시장에서 온고지신 정신 배우기, 이랑주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반응형

[책리뷰] 시장에서 온고지신 정신 배우기, 이랑주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1. 작가 소개

이랑주 (1972 ~)

 - 한국 최초의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로 1993년부터 13년 동안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랜드 등에서 근무

 - 유명 백화점의 명품관을 박차고 나와 전국의 전통시장과 지하상과, 노점상을 누비며 수많은 상인들을 만나고 여러 점포를 찾았고 현재 소상공인 맞춤 VMD로 활동

 - 'OO의 비밀 시리즈'로 책 집필 :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 작가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NtycMDwHnIROgxLcIdN7fQ

 

이랑주TV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똑같은 물건인데, 왜 이 물건은 더 좋아보이는가? 한번 보았을 뿐인데, 왜 유독 그곳은 기억에 오래 남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Brand Visualizer), 이랑주가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www.youtube.com

 

 

#2. 책 소개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 세월을 이기고 살아남아 사랑받는 가게의 비밀을 찾는 이야기

 - 33곳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그곳이 살아남은 비결을 말함

 

 

#3. 어떻게 읽었나

세계 각국의 시장의 특색과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담은 책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지구 한 바퀴를 돈 기분이 들었다. 최근 유퀴즈에서 VMD란 직업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직업 참 멋있구나'라고 느꼈다.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기간 매장 연출을 하시는 분인데 이랑주 작가도 VMD라 괜히 반가웠다. 제 3자가 보았을 때 이분들은 일을 재밌게 하겠다고 생각하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이분들도 똑같은 직장인인데, 과연 일을 재미나게 할까? 아니면 그저 보통의 직장인처럼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는걸까?란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하나의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여러 교훈적인 메세지를 전달해주는데, 내 일기장에 적어두고 한 번씩 볼만한 주옥같은 멘트들이 있었다. 세상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고, 낯선 상황에 놓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맞는 말인데 지키기 쉽지 않은 것들이다. 2022년,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나를 좀 더 낯선 환경에 던지는 무모함을 가져보려 한다.

 

#4. 인상 깊은 문장

145p. 컨설팅을 하다 보면 손님들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사장님들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문밖에서 이미 들어가 봐야 특별한 상품이 없을 것 같은 메시지를 주기 때문이다.

☞ 어쩜 내가 느끼는 생각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적었을까? 전통시장을 가면 매력이 없는 매장 투성이다. 과연 우리가 매장에 방문할 때 그곳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내가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블로그를 운영할 때 방문자분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방문하는 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말인 것 같다. 나 위주로 생각하지 말고,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198p. 사람은 자신이 보지 않은 것은 아예 없는 것이라고 믿어 버린다. 어디엔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존재를 부정한다. 설사 어딘가 있다 하더라도 알고 싶지도 않고, 알기도 싫고, 지금 그대로가 편안한 것이다. 많은 것을 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위대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우리는 천재라 부른다.

☞ 내가 보는게 전부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이를 구현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전진하도록 하자.

 

#5. 한 줄 평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것. 남들과는 다를 것

3/5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