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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삼성SDS, 성균관대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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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삼성SDS, 성균관대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나서

산학협력 MOU 체결…대학원 내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신설


기사 원문보기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08

 

기사 요약

삼성SDS는 성균관대학교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공동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삼성SDS와 성균관대가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내년 3월에 성균관대 지능정보융합원 내에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되는 학과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로 정원 60명의 대학원 과정이다. 삼성SDS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에 자사에서 사용 중인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AI’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이 대학원 과정은 성균관대학교 교수진이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관련된 이론 강의를 맡고, SDS연구원은 겸임교수로 나서 실습과 사례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력이지만, 국내에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SDS와 성균관대학교의 협력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 생각

[기업x학교의 올바른 예]

1996년 삼성이 성균관대학교를 재인수하고나서 지원을 대폭 늘려나갔다. 내가 입시를 치루던 2010, 2011년에는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학과가 몇 해전 신설되어 기숙사 지원 등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지급으로 입결이 올랐던 기억이 있다. 또한, 반도체학과의 경우에는 졸업 이후 삼성전자입사까지 할 수 있어 요즘같이 취업이 안되는 시기에 인기가 많아졌다. 이번 삼성전자SDS와 성대가 함께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를 운영하는 것은 산학연계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위한 전문가 과정이 생기면서 산업계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과정을 원하는 인원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 모두 윈-윈인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주요 대학교 중에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곳이 꽤나 있다. 그렇지만, 삼성만큼 대학교와 산학연계과정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학교에서 물류라는 특수한 전공을 배웠지만, 학과가 처음 생겼을 때 지원받았던 규모가 점차 줄어들더니 현재는 거의 없다 할 정도로 지원이 적다. (물론 나는 그런 상황 속에서 내가 지원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많이 알아봐서 많은 지원을 받긴 했지만감사합니당 ㅠㅠ) 대학이 학문을 배우는 교육기관의 역할에서 취업을 위한 등용문이 된 현 상황이 안타깝지만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위한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지원해준다면 현 상황에서는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다른 학교에서도 사회에 필요한 인력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목 등을 개설해서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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