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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비트코인캐시 거래서버 90분 먹통…하락 때 매도 못한 수천명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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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비트코인캐시 거래서버 90분 먹통…하락 때 매도 못한 수천명 “집단소송”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12일 투자자 몰리면서

오후 4시~5시30분 ‘다운’

그사이 280만→200만원 폭락

이용자들 손 못쓰고 “손해”

집단소송 카페에 3천명 가입


기사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18839.html#csidx7a339977ef323549e5d23ae922f7d79


기사 요약

지난 일요일.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트래픽이 급등하여 서버가 다운되었다. 서버점검이 있던 시간 동안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280만원에서 200만원 이하로까지 떨어졌지만, 빗썸을 이용하여 비트코인캐시를 구매한 이들은 이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제때 매도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소송을 준비중이다. 빗썸 측은 13일 사과문을 통해 ‘12일 빗썸에서만 전 세계 거래량의 25%가 거래되어 예측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트래픽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집단소송 까페에는 현재 3000명이 넘는 이용자가 소송 의사를 보이고 있다.


나의 생각

[가상화폐. 투자인가 투기인가]

4차 산업혁명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암호화폐.(이상 가상화폐). 이는 주식을 넘어 새로운 투자수단이 되었다. 2010년 비트코인이 제일 비쌌던 시기 가격은 0.39달러에 불과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은 7백5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화폐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다른 기능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가상화폐는 현재 시세 변동성이 매우 커 투기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중국, 러시아의 경우 국가차원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 처벌하고 있다. 한국은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량 2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 이시간에도 하루 5%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상화폐. 공유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성을 추구하지만, 현재는 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서버 다운은 증권사 한 곳 서버가 다운된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국민들이 가상화폐 투자를 많이 하는 만큼, 한국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면, 거래소 운영자가 이와 같은 다운이 일어났을 때 보상을 해준다던지, 가격변동이 급락하는 경우 사이드카 발동 등 다양한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비트코인이 한국 내에서만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한 국가만의 결정으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기수단에 대한 국가의 규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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