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하는 생각/매일 읽는 뉴스

[2017.11.16] 상위 1%, 세계 富 절반 차지… 한국은 슈퍼리치 2300명

반응형

[2017.11.16] 상위 1%, 세계 富 절반 차지… 한국은 슈퍼리치 2300명

크레디트스위스 2017 보고서 

양적완화로 풀린 돈 

부자들의 호주머니로

5000만 달러 이상 자산가

2000년 이후 5배 늘어 

백만장자 43%는 미국에 


기사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50029&code=11151100&sid1=all

기사 요약

현지시간으로 14일,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발표한 ‘2017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에서 상위 1%가 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상위 1%가 전 세계 부의 42.5%를 차지하였으나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에는 50.1%를 기록했다. 한국 역시 향후 5년간 매년 7.2%씩 증가하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이상인 사람의 수는 36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0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백만장자는 68만 6000명으로 전세계에서 10번째로 많다. 현재 2030세대인 ‘밀레니엄’세대는 이러한 부의 불평등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밀레니엄 세대는 금융위기에 따른 실업, 소득 불평등 심화, 부동산 가격 증가, 학자금 부채 뿐 아니라 연금 수령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의 생각

[멸종위기 : 개천의 용]

세계적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한국의 성인 1인당 자산규모는 평균 1억 8000만원이라는데, 내가 받는 월급으로 쓸거 아끼면서 살아도 저 돈을 언제쯤 모을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만 든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행복을 가져다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돈에 대해 생각하는 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개천에서 용은 이제 불가능>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 왜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이런 사회가 너무 싫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도 싫다. 왜 돈에 얽메이면서 살아야하는지… 결국 나중에 사람을 판단할 때 ‘연봉’이 그 사람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돈이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거야! 라 말했지만, 막상 현실에 부딪혀보니, 내가 하는 일을 하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란 회의감이 든다. 주변 사람들보면, 돈 많이주는 삼성, 현대 계열사보다는 안정적인 회사를 가는 것이 좋지 않느냐라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막상 회사생활해보니 내가 하고싶은 일이라는 게 진짜 하고싶은 것인지, 결국 회사라는 틀 안에서 하는 업무라는 것은 어느 회사나 비슷하기 때문에 나의 자아를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어느 회사를 가던 현재와 비슷한 노동강도를 겪을 텐데 그렇다면 더 월급을 많이주는 회사에 다니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돈이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도 아프고 괜히 우울해진다. 돈의 노예가 되면 안되는데… 아진짜 화가 난다. 마음이 아프다. 대한민국이 쫌!!!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잘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