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솔직 후기

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솔직 후기

용산역 주변을 돌아다니다 앉아서 쉬기 위해서 카페를 알아보았다. 지난달 방문했던 <3층 로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친구들에게 꼭! 가봐야하는 카페라고 소문내고 다녔는데, 가보고싶다고해서 재방문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번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곳은 한 달만에 다시 오게 되다니 ㅎㅎ 그만큼 감미로운 분위기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기에도 예쁜 인테리어라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할만한 공간이다.

 

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위치

<3층 로비>는 용산 정비창 구역에 위치해있다. 눈에 띠는 간판이 없고, 1층에 작은 가판대만 놓여있어서 찾기 힘든데, 네이버 지도를 켜고 방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용산역에서 드래곤힐스파쪽으로 10분 정도 떨어져있다. 주변엔 특색있는 카페들도 많이 있고, 한국식 쌀국수 맛집인 <미미옥>이 바로 주변에 있으니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19 3층

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전화번호 : 070-8865-1919

 

 

<3층 로비>는 알음알음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서 주말에는 2시간 시간제한이 있다. 이날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어서 2시간이 조금 넘었는데 따로 시간이 지났다고 말씀해주시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유동적인 부분은 있는 것 같다.

 

저녁이라고 전등에 불도 켜주셨는데, 확실히 인테리어를 잘 한 집이다.

 

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메뉴

<3층 로비>의 메뉴판이다. 드립커피로 유명한 곳이지만 티 종류도 있어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저번 방문때는 '온두라스 마리사벨'과 '르완다 부산제'를 맛봤는데, 르완다 부산제는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주문했고, 메뉴판 첫번째에 있는 '더 로비 블랜드'를 주문했다.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직접 베이커리를 굽는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제공받는 것 같다. 이번에 이용하면서 베이커리 배달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ㅎㅎ

 

주문한 더 로비 블랜드와 르완다 부산제가 나왔다.

커피가 준비되면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셔서 너무 좋았다. 또한, 커피 종류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아래와 같이 원두에 관한 설명지도 함께 제공해주어서 더 알고 마실 수 있어서 커피를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은 큐빅 크기이지만, 브라우니까지. 이런 것 하나하나가 3층 로비를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힘인 것 같다.

 

이번에 마신 더 로비 블랜드는 무난한 맛이었다. 내가 커피 맛 구분을 잘 못해서그런지 온두라스 마리사벨과 어떤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가 흔히 마시는 블랙커피 맛이었다. 이번에도 르완다 부산제는 더 부드러운 맛이 났다고 해야할까? 친구말로는 산미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인들은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들어 산미가 강한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 같았다.

 

용산 감미로운 분위기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3층 로비> 한줄평

재방문도 너무나 만족스런 곳이었다. 웨이팅을 한지라 남는 자리에 앉아야되었는데 가장 좋은 소파 자리에 앉게 되어서 정말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때문에 편안한 느낌으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주로 스타벅스를 이용하지만, 이렇게 좋은 로컬 카페를 발견한다면, 이런 곳만 찾아다니고 싶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좋아하는 카페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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