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One in a Million> 솔직 후기
이태원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길을 따라 걷다보니 한강진역에 다다르게 되었다. 한강진역 뒷골목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예전에 보고나서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었는데, 그곳이 <One in a Million>이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대나무로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도심 속 공원 느낌이 물씬 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갔을 때 사진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고 뷰도 좋아서 꽤나 만족스러웠다. 심지어 야외 테라스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햇볓을 쬐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지금부터 이곳의 후기를 자세히 남겨보고자 한다.
한강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One in a Million> 위치
<One in a Million>은 한남동 카페거리에 위치해있는데, 바로 앞에는 한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인 '나인원 한남'이 있다.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는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근처에 연예인들이 많이 지나다니는지, 이날 개그맨 김영철을 보았다. 카페는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한강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One in a Million>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31
한강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One in a Million> 전화번호 : 02-794-2414
카페 맞은편에는 초록초록한 숲과 함께 핑크색 의자와 상호가 있다. 정원이다. 오른쪽과 같이 컵과 배경을 맞추어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카페 입구. 오래된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 카페 곳곳에 식물이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준다. 또한 내부는 흰색, 베이지톤의 인테리어라서 더욱 푸근한 인상이다.
한강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One in a Million> 메뉴
<One in a million>의 메뉴다. 시그니처 음료로는 홀리데이, 아인슈페너, 베이비라떼, 스카치라떼 총 4가지가 있다. 커피와 논커피, 티가 마련되어있을 뿐 아니라 맥주와 칵테일까지 마실 수 있다. 디저트 종류도 10가지가 넘어 디저트와 함께 카페를 즐기기에도 좋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수박주스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날씨가 너무 더운지라, 계산대 옆에 있는 수박주스가 한 눈에 들어왔다. 이제 막 수박이 제철인데, 주스로나마 갈증을 달래고 싶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아메리카노는 다른 카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무난한 맛이었다.
수박주스는 다른 카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뉴인데, 맛은 정말 수박 맛이었다. 카페에서 소개하고 있듯이, 100% 리얼 수박인데, 정말로 수박을 갈아서 만든 음료다. 갓 갈아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덜 시원했다. 내가 생각한 수박주스는 수박과 사이다를 섞은 수박화채의 맛을 생각했던 것 같다. <One in a million>의 수박주스는 정말 수박을 갈은 맛으로, 탄산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문할 때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지 몰랐는데, 다음에 방문할 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아이스라떼인 베이비라떼를 맛보고 싶다.
한강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One in a Million> 한줄평
분위기가 워낙 아늑해서 메뉴 선택은 실패했지만(?) 마음에 들었던 카페였다. 30도가 넘는 한낱 여름에는 야외좌석에 앉기 어렵지만, 봄/가을 날씨가 선선할 때 야외좌석에 앉아서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즐기면 완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늦게 까지 영업하는 장점이 있고, 카페 내부도 굉장히 잘꾸며놓아서 항상 손님으로 가득차있는 카페였다. 좌석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이곳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강진에서 포토스팟이 많은 카페 TOP 3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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